[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미국 친구들이 논산의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 세트장에서 과거 역사를 대하는 한국의 태도에 감탄했다.
28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 영화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K-휴게소에서 라면과 조이가 직접 만들어온 김밥, 유부초밥을 먹은 친구들은 식수대의 모습을 보곤 놀라워했다. 크리스는 “컵을 그냥 여기서 꺼내 쓰면 되는 거야? 다 쓰면 다시 넣고?”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뉴욕이었으면 사람들이 그냥 컵 들고 도망가 버렸을걸. 진짜 신기하다 한국은 사람들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믿기지 않아”라고 말했다.
크리스는 휴게소 식당을 나가는 길에 안마의자 존을 발견했고, 해보자고 제안했다. 앞서 “비행기 10시간 타고 돌아가기 전에 몸을 좀 풀어 주고 싶어. 마사지 받고 싶어”라고 말했던 아드리안은 기뻐했다.
크리스는 “근데 생각해 보면 좋은 안마 의자랑 중세 고문 기구는 종이 한 장 차이네. 여기에 가시만 달아 두면 나를 끝없이 찔러 대는 고문 기구가 되는 거잖아”라며 남다른 발상을 보였고, MC들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감독은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이는 친구들을 이끌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으로 향했다. 시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트장의 모습에 크리스는 “꽤 다양한 연도의 건물들이 보인다. 이 건물은 1900년대 후반의 서양 양식 같아”라며 흥미를 보였다.
조이는 글로리 호텔을 먼저 가보자고 제안했다. 호텔 곳곳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모습에 이현이는 “저 세트장을 조이만큼 실감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감탄했다. 조이는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해 열연한 바 있다.
조이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라는 거야. 일본 관리들을 암살하려는 독립투사들이 있었고 한국을 되찾기 위해서 말이지. 그래서 많은 암살과 배신 같은 암투가 드러나. 정말 재밌는 드라마야”라고 설명했다.
크리스는 “한국 전역에는 과거에 대한 존중이 있어. 그게 과거에 안 좋은 의미였다고 해도 미국은 종종 과거를 재창조하거나 지우고 싶어 하잖아. 그래서 뉴욕이나 이런 곳엔 역사적인 건물이 드물지”라면서 “반면 한국은 어딜 가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라고 말했다.
세트장을 벗어난 친구들은 화지중앙시장에서 다양한 간식 먹거리를 즐긴 뒤 한우 식당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식사를 즐겼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 '한국 여행기'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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