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캡처
KBS2 ‘불후의 명곡’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수철을 주인공으로 한 역대급 라인업의 무대가 펼쳐졌다.

3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김수철과 친구들'특집으로 꾸며지며,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다양한 곡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후의 명곡'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KBS 연예대상’을 통해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원에 보답함을 알렸다.

이번 특집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자리한 김수철은 동서양의 10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등장하여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이는 김수철이 오래도록 꿈꿔온 무대로, 김수철은 "여러분이 저를 가수로, 작곡가로 설 수 있도록 제 음악을 사랑해 주셨기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김수철은 "세대를 초월한 찐친 호형호제 형제처럼 지낸다"라 말하며, 첫 번째 친구를 소개했다. 이들은 밴드계의 영원한 악동 크라잉넛으로, 단독 무대를 펼친 후 김수철과 함께 ‘말 달리자’를 가창하며 달아오른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크라잉넛과 김수철은 소문난 가요계 절친. 신동엽은 "(크라잉넛이) 섭외를 받자마자 무조건 참여하겠다 말했음을 전해 들었다"라며 남다른 우애를 밝혔다. 김수철은 "끝까지 크라잉넛으로 남아준 것이 감사하다. 선배로서 무언가를 자꾸 해 주고 싶다"라 말하며 화답했다.

김수철의 두 번째 친구로는 거미가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거미는 "어릴 때부터 선배님 노래를 좋아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선배님 노래를, 선배님 앞에서 한다는 것이 떨린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거미의 무대에 김수철은 "콘서트에서 불러도 된다. 마음대로 해라. 거미 씨가 해 주면 다 좋다"라 말하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성시경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을 알리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수철은 "우정과 의리가 있다. 이 친구를 꼭 소개하고 싶었다"라 말하며 돈독한 관계성을 밝혔다.

성시경은 "특별 게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릴 것"이라 예고했다. 이어 성시경은 양희은과 함께 '늘 그대'를 가창하며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김수철은 "시경 씨에게는 출연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잘 움직이지 않는데 와 주셔서 기뻤다"라 전했다.

다음은 양희은의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양희은은 깜짝 게스트로 작곡가인 이적을 소개하며 다음 무대에 대해 예고했다.

이적은 관객과 소통하며 ‘걱정 말아요 그대’를 가창했다. 이적은 "거미 씨가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알 것 같다. 콘서트장에 온 기분"이라 말하며 관객들의 호응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이적은 김수철에 "밥 잘 사 주는 예쁜 형님"이라 이야기하는 등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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