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뭐' 방송캡쳐
MBC '놀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유재석이 선행을 하기 위해 전력질주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미담(유재석 분)이 선행에 전력질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미담은 "착하게 살자 주식회사다. '서울의 봄'이라고 영화 알죠? 그 배경이 언제야. 군부 독재가 시작되는 그 시점이기도 하지만, 개인보다 집단 조직 단체를 위해서 헌신하는 분위기였거든요? 80년대는 약간 쪼인트 까고 그런 시대다. 그 당시에는 그런 시기다. 어떻게 보면 좀 무시무시한 시대다"라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하 과장(하하 분)은 "선행 에이스 어렵게 섭외했다. 화를 내는 걸 단 한 번도 못 봤다. 마음에 화가 없는 사람이다. 이름이 선행이다"라고 말했고, 김선행(김종민 분)이 등장했다. 비슷한 스타일에 미스터 리는 "나랑 같은 샵 다녀"라며 반가워했고, 유미담은 "네 친구 자꾸 꽂을래? 나 옛날 동네에서 보던 삼수하는 형인데? 우리 옆집에 있었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선행은 "뭐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웃음을 터트린 유미담은 "종민 씨 아니 선행 씨 여기 뭐 하는지 모르고 왔어요?"라고 되물었다. 그리고 김선행이 "선물 준다고 해서. 선물 준다고 그랬는데? 원탑이"라고 답했다. 미스터 리(이이경 분)는 "지금 80년도인데?"라고 말했고, 김선행은 "80년도야 지금? 알겠습니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 과장은 "얘가 가발 씌우면 씌우는 대로 하고 벗기면 벗고 집에 가라면 가고"라고 덧붙였다.

하 과장은 선행을 위한 장소로 키오스크를 언급했다. 이에 주 대리(주우재 분)는 "익숙지 않은 시스템에 앞에가 아무것도 안 보이실 걸?"라고 덧붙였다. 하 과장은 "키오스크 앞에서 서 있어 보자"라고 답했다.

인생네컷을 발견한 주 대리는 "혹시 어머니 혼자 찍으러 오신 건가?"라고 말했고, 박 사원(박진주 분)은 "우리 이벤트로 같이 찍어드리자"라며 멈칫했다. 이에 하 과장은 "추워서 들어가신 거 같은데?"라며 두 사람을 말렸다.

하 과장은 "어르신이 키오스크 앞에 있으면 도와드리자"라고 말했고, 때마친 패스트푸드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을 못하고 있는 어머님을 발견했다. 이에 하 과장은 "어 뭐야? 야 해해. 들어가"라며 팀원들과 함께 들어갔다. 하 과장은 "애들이 너무 잘해. 나 솔직히 당황했거든? 우리 멋있다고 난리날 거 같은데?"라며 뿌듯해했다.

최근에 한 선행에 대해 묻자 미스터 리는 "자주 동네에서 하는 건데 공유 킥보드가 많은데 쓰러져 있으면 제가 세워서 최대한 길을 넓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미담은 좋은 일이라며 인정했다. 하지만 지나가는 길에 킥보드를 발견한 유미담은 "오늘 따라 킥보드가 잘 서 있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차를 타고 가는 길 보이는 어르신들에 세 사람이 도와드릴까하며 계속해서 망설였다. 유미담은 "이런 식으로 선행을 할 거야? 앉아서 우리가 다섯 분 도왔어요. 일단 차를 세우자"라며 민망해했다. 유미담은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행을 찾아보자"라고 강조했다.

유미담은 "날이 추워가지고 많은 분들이 다들 나오시지 않으시니까. 뭐 지벵 좀 필요한 거 없나? 마트 같은 곳에 가서 각자 직원들에게 필요한 거 나의 선행일 수 있잖아. 마침 그 마트가 장사가 안 된다. 그러면 더 좋은 거 아니야? 이거 아이디어 좋은 거 같아. 내가 괜히 부장이 아니에요"라며 뿌듯해했다.

동네 마트를 발견한 유미담은 "근데 여기는 누가 봐도 잘 돼"라며 지나쳤다. 추운 날씨에 미스터 리와 김선행은 어딘가에 들어가고 싶어했다. 김선행은 "여기 헤어숍에서 좀 뭐 대화"라며 갑자기 헤어숍으로 돌진했고, 그를 막은 유미담은 "대화가 무슨 선행이야"라고 말했다.

옷 만드는 공장이라며 인사를 건네는 분들에 세 사람이 간식을 사다드리기로 했다. 마트 사장님에게 도장을 받기 위해 실랑이를 하던 중 사장님이 꺼낸 모금함에 유미담이 깜짝 놀랐다. 모금하는 줄 알고 돈을 건넨 사장님에 유미담은 "이런 건 알려야 돼. 사장님이 좋은일도 많이 하시고. 봉투값을 모으셔서 나중에 기부하신다고"라며 감탄했다.

세 사람이 쉬던 중 마트 사장님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료를 한가득 나눠줬다. 유미담은 "사장님 마음처럼 따뜻해. 제작진과 우리 모두 외칩시다"라며 사장님의 성함 이옥수를 외쳤다.

선행할 생각에 시민이 보이면 전력질주하던 유미담은 "너네 자꾸 클로징할래? 내가 아까 선행에 눈이 뒤집혔어. 제 스스로 너무 추접스러웠어. 어르신께서 따귀를 때려도 할말이 없어"라며 반성했다. 이에 눈치를 보던 미스터 리가 다시 클로징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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