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공개연애에 마침표를 찍은 커플들의 쿨한 행보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는 전 연인 사이인 전현무, 한혜진의 '환승연애' 출연 가능성이 언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나와 동료 한혜진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한혜진의 전 연인인 전현무를 의식한 듯 일동 정적이 이어졌고, 전현무는 머쓱한 웃음을 지은 뒤 문세윤이 "괜찮냐"고 묻자 "갈색 추억"이라고 동명이인인 가수 한혜진의 노래를 언급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김새롬은 "이래서 유명한 사람 만나면 안 돼"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현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전현무에게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환승연애' 나가신다고 하셨다고 들었다"고 앞선 전현무의 말을 언급했다. 이어 이현이는 "놀랍게도 한혜진 씨도 '환승연애' 나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환승연애'에 나가고 싶다며 "남자들은 내가 전에 만났던 애들 다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현장에서 전현무가 고개를 떨군 가운데 이현이는 "제발 이 기획이 꼭 성사되길 바란다"고 두 손 모아 기도했고, 문세윤은 "둘 다 허락을 했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장에 자리한 일동 모두 "역시 대상 후보"라며 전현무의 쿨한 면모에 감탄했다.
'환승연애' 등 파격적인 연애 리얼리의 유행 속에서 연예계에서도 더이상 공개연애를 끝낸 상대에 대한 언급을 터부시하지 않는 행보들이 나와 주목 받고 있다. 대표 공개 커플이었던 가수 현아와 던 역시 결별 발표 후에도 '환승연애' 출연에 긍정적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여전히 인간적인 애정이 각별하다고 여러차례 이야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3년 전 결별했던 방송인 신동엽, 이소라는 최근 이소라의 유튜브 웹예능 '슈퍼마켙 소라'를 통해 역대급 재회가 성사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01년 결별했으며 현재 신동엽은 선혜윤PD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해당 콘텐츠에서 두 사람은 과거에 대해 진솔하고도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전해 많은 응원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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