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사진=민선유 기자
양희은/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양희은이 모친상으로 '여성시대' 자리를 비웠다.

4일 오전 양희은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엄마가 떠나셨네.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며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시다가"라는 글로 모친상을 알렸다.

이어 누리꾼들이 "무슨 일이냐"며 걱정하자 "오늘 새벽 0시 5분에 평화롭게 가셨다"라면서 "이제는 더 이상 엄마가 안 계신 집! 울타리 없이 허전하기만 하네. 안녕!!! 엄마!!!"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희은은 지난해 1월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친이 7~8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전하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 안타까운 소식에 네티즌들도 애도와 위로 물결을 보내고 있다.

양희은은 현재 매일 오전 9시 5분 방송되는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를 진행 중이다. 이에 이날은 김일중 혼자 스튜디오를 지키게 됐다.

김일중은 오프닝에서 "남성시대. 김일중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왜 일중이 혼자 인사를 하지?' 많이 놀라셨으텐데 밤 사이 슬픈 일이 있었다. 제 짝꿍 양희은 누님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현재 빈소를 지키고 계실 양희은 누님에게 위로를 보내드린다"라고 밝혔다.

방송 중간 중간 양희은의 안부를 묻는 문자들에는 "밤 사이 희은 누님의 어머니께서 작고를 하셨다. 요 근래 계속 어머니의 건강을 신경쓰셨는데,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고 계실 것 같다. 위로의 말씀 많이 전해달라"라며 안타까워 했다.

또한 "텐션 올리자"는 문자에 김일중은 "제가 믿고 까불때가 없으니까 혼자서 까불면 어색할 것 같아서 긴장한 어린이처럼 목소리가 들릴 수 있겠다 싶다다. 오프닝 끝나고 희은 누님이 '으라차차' 안하시니까 엄청 허전하고 어깨 좁아지는 것 같다"며 외롭다고 하기도 했다.

한편 양희은, 양희정 자매 어머니인 故 윤순모 씨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예술가의 정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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