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한해나(박규영 분), 진서원(차은우 분), 이보겸(이현우 분), 민지아(김이경 분)의 1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전생의 민지아를 헤친 것이 한해나와 진서원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 이보겸은 저주를 풀어주었고, 이후 1년 간 두 사람은 달달한 사내연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동료 선생님들이 모르는 척 해주는 것이었을 뿐,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었고 결국 축제 직전 연애를 인정했다.
민지아는 교감(유승목 분)에게 이보겸이 어디 있는지 물었지만 교감은 “몰라. 진짜 몰라. 절대 몰라. 찾지마. 속세 완전히 잊으셨거든”이라며 곤란해했다. 민지아는 여우인 교감이 좋아하는 보드 게임으로 유인하려 했고, 삼촌(김해준 분)이 우연히 교감을 발견했다.
교감의 주술로 사람의 언어를 말하지 못하게 됐던 삼촌은 개 짓는 소리를 내며 광분했고, 교감은 “왜 아직까지 개소리를 해?”라고 어리둥절해했다.
사정을 듣게 된 그는 “내 능력이 이렇게 대단한 줄 몰랐지”라며 민망해했다.
한해나는 다시 연인이 되어 맞은 진서원의 생일에 둘만의 추억이 담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축제 연극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다. 진서원은 “그때 나 원망 많이 했어요? 왜 코코아 무섭다고 오지 말라고 그러고”라며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미안하니까 뭐라도 해주겠다는 그에게 한해나는 “이미 지난 일이고. 그땐 저도 뭘 잘 모르고 덤빈 것도 있으니까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진서원은 “나 사실 오늘도 좀 더 미안한데. 선물 고마워요. 나 살면서 받은 선물 중에 제일 좋았어요”라면서 “난 거기가 제일 좋았어요. 내가 한걸음 가면 쌤이 한걸음 오고”라며 입을 맞추었다.
개로 변하는 저주가 풀린 한해나, 개공포증을 극복한 진서원은 해피엔딩을 맞이했고, 민지아는 이보겸을 찾아가 “나 수능 엄청 잘 봤어요. 그냥 나 잘 산다고요. 궁금했어요. 웃는 얼굴도 못 보고 헤어져서. 난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쌤도 그렇게 해요”라며 그의 행복을 바랐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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