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형님' 캡처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동방신기가 입담을 뽐냈다.

13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동방신기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방신기가 7년만에 '아는형님'에 출연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동방신기 등장에 강호동은 "예전에 최강창민이 내가 이수근을 때리는 것을 봤다고 한 적이 있다"며 "내가 그거 7년 동안 해명을 하는데 해결이 안된다"고 했다. 이수근 역시 "최강창민한테 나도 가족이 있으니 좀 비밀로 해달라 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최강창민은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는데 맞고 다니면 창피하지 않냐"며 "난 진짜 충격적이라 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최강창민 너스레에 이수근은 "내가 진짜 캐비닛에 깔렸는데 그걸 최강창민이 들어줬다"고 했다.

동방신기는 근황에 대해 벌써 데뷔한지 20주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꾸준히 활동 중이다"고 했고 김희철은 "지난 2003년 겨울에 보아, 브리트니스피어스 방송에서 첫 등장했다"고 회상했다.

유노윤호는 "그게 첫방송이니까 2003년 12월 26일이 데뷔일이다"며 "이후 2004년 1월 14일 'Hug'를 발매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럼 둘이 9살에 데뷔한거냐"며 "20대 아니냐 20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의 너스레에 유노윤호는 "나 오늘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

이후 동방신기는 20년 전 첫 데뷔 무대를 회상했다. 최강창민은 "사실 이제와서 솔직히 이야기하면 보아랑 브리트니스피어스 스페셜 무대인데 누군지도 모르는 우리가 나가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며 "회사한테 감사하다"고 했다.

유노윤호 역시 "난 우리가 멋있게 등장할 줄 알았다"며 "우리가 이름에 다 한자가 있어서 처음 들었을 때 그래서 편집으로 멋지게 나올 줄 알았는데 '동방신기' 막 이렇게 솔직히 나오니까 낯간지럽더라"고 했다.

당시 동방신기의 인기는 대단했다. 이를 실감한 이진호는 "나는 '웃찾사'를 했는데 당시 내 눈으로 동방신기 인기를 직접 목격했다"며 "등촌동에 오면 중고차 매장에서 칼국숫집 사거리까지 팬들이 차 있는 걸 봤다"고 했다.

동방신기 인기로 SM 사옥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유노윤호는 "우리는 지지대를 만든팀이라 표현하고 싶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도 유노윤호는 "슈퍼주니어도 한 몫했다"고 했다. 이진호는 "김희철은 그중에서 샷시정도 했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3층에 화장실 샷시 하나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두 사람이 생각했을 때 동방신기의 아성을 뛰어넘을 후배 그룹이 누군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최강창민은 "워낙 후배들이 나올 때마다 다 잘 된다"며 "요즘은 라이즈라는 친구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이름 자체가 '라이즈'이지 않냐 우리도 예전에 '라이징 선'이란 노래를 불렀다"고 햇다.

서장훈은 유노윤호에게 "라이즈 친구들과 만나 연설 같은 거라도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강창민은 "소문으로 들었는데 애들이 연습실에 있으면 유노윤호 형이 들어가서 '춤 좀 춰봐라'면서 '내 앞에서 춤을 추지 못하면 대중 앞에서도 춤을 추지 못한다' 막 이런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사실 라이즈가 연습생 때 직접 수업을 두 번 해줬다"며 "라이즈에게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걸 추임새여도 좋으니 내 귀에 꽂히게 해달라고 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딱히 재미있는 수업은 아닌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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