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용식이 딸의 결혼식 준비에 동행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딸 부부의 결혼식 준비에 참여하며 이별 면역력을 키우는 이용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민, 원혁 커플이 4월로 예식을 확정한 후, 이용식은 “난 미루고 싶었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도 “근데 미뤄서 될 일이 아니야. 부모는 자식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주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어차피 결론은 났잖아. 결혼하기로 했으니까 두 사람이 홀로서기를 해야지”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딸, 예비 사위와 함께 예식장 투어에 나선 이용식은 “결혼식 때 조명 스태프가 계시죠?”라고 꼼꼼히 물으며 “수민이가 등장할 때는 암전 상태에서 핀 조명으로 수민이가 돋보이게끔”이라고 따로 생각해 온 계획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음향도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라고 부탁하는 그의 모습에 영상을 지켜보던 후배들은 탄성을 쏟아냈다.

“음악 트는 김에 신랑 입장 해봐”라는 수민 씨의 말에 깜짝 결혼식 리허설이 성사됐다. 원혁이 신랑 입장 리허설을 하는 동안 결혼식 총감독이 된 듯 조명 체크를 하던 이용식은 신부 입장 차례가 되자 “왜 이렇게 슬픈 노래가 나오냐”며 감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웃긴 생각하면 돼”라고 알려주던 수민 씨마저 눈물을 글썽이자 지켜보던 김국진도 몰입한 듯 눈물을 흘렸다. 김지민, 황보라 마저 “가장 아름다운 예행 연습 같네요”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용식은 패션 감각을 인정 받아 수민 양의 웨딩드레스 투어에도 함께하게 됐다. 이용식이 매의 눈으로 드레스 차림의 딸을 지켜보던 가운데 이번엔 원혁이 울음을 터뜨렸다. 최성국이 “이걸 보면서 우는 남자가 있구나”라고 어리둥절 하자 김지민은 “여기도 있어요”라며 김국진을 가리켰다. 두 사람의 결혼식 준비 내내 함께 우는 엄청난 공감능력으로 폭소를 자아낸 셈. 그는 민망한 듯 소파로 도망치며 “점점 공감이 되더라고”라고 변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난 1번 드레스로 결정”이라며 원혁과 달리 이성적인 모습을 보인 이용식은 이내 “난 우리 딸드라마 녹화하는 줄 알았어, 드라마 주인공 같아. 내 딸이라서 그런가?”라며 폭풍 칭찬을 시작했다. 이후 다른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온 수민 씨를 보며 “이거다, 이거야”라고 연신 칭찬을 쏟아내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드레스투어 막바지 원혁, 수민 씨가 턱시도, 드레스를 입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이용식에게 처음 선보이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웨딩홀 갔을 때 기분하고 지금하고 또 달라. 지금은 면역력이 생겼어”라고 감상을 나누던 이용식은 “근데 이 면역력이 계속 강해져서 결혼식 때 활기찼으면 좋겠어”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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