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종영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제작진이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감사패 문구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종영했다. 2018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6년 만에 종영하게 된 배경이 KBS의 갑작스러운 폐지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 이찬원 등의 출연진들이 서로 편안한 케미를 뽐내며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KBS 측은 갑작스러운 폐지 소식을 알렸다. 이에 시청자들을 포함해 멤버들까지도 속상한 심경을 털어놨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지막 방송에서 이찬원은 "제가 했던 고정 프로그램 30개 중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고, 김숙 역시 "이제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들은 멤버들을 위한 감사패를 제작했다. 이후 송은이는 개인 채널을 통해 감사패 수여 인증샷을 남기며 "따수운 스텝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긴 바. 24일 감사패 제작을 담당한 업체를 통해 제작진들이 급하게 요청해 만들었다는 감사패 상세샷 사진이 공개됐다.
송은이의 감사패에는 "옥탑방의 중심이자 비타민인 당신은 치열한 예능 정글에서 우리가 찾은 햇살이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우산이었습니다. CEO, 예능인으로서 당신의 모든 날을 응원합니다", 김숙에게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당신은 우리에게 늘 대상이었습니다. 오래도록 만개할 김숙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어 김종국의 감사패에는 "옥탑방의 꾹관장은 그동안 숨겨왔던 수다스러움과 재치를 마음껏 뽐내주었기에 프로그램이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운동 없이도 충분히 멋진 당신은 우리에게 유일무이한 한 남자", 정형돈에게는 "옥탑방의 러블리 돈쪽이 정형돈은 언제나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우리의 배꼽을 책임져주셨습니다. 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개그맨 정형돈 포에버"라고 적혀있었다.
끝으로 이찬원의 감사패에는 "옥탑방의 열정 막내 찬원이는 늘 진심을 다해 문제를 풀고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줄 아는 없어서는 안 될 우리의 훌륭한 마무리투수였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원치 않은 이별에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 측이 준비한 감사패 내용이 공개됐다. 멤버들을 향한 제작진들의 애정이 느껴져 훈훈함을 안김과 동시에 여전히 아쉬움 가득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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