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조재룡이 조정석을 조롱했다.
21일 밤 9시 20분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정지영, 박지현/극본 김선덕)1회에서는 정제표(조재룡 분)에게 수치를 당하는 이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인은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가는 와중에 청나라 군대에 의해 포로로 끌려가다 죽어버린 백성을 발견하여 놀랐다. 청나라 군인들이 쓰러진 백성에 발길질을 하자 놀란 이인은 이를 막아섰다.
청나라 군대는 죽은 백성은 아무렇게나 길바닥에 버려버렸고 이를 보고 분노한 이인은 정제표를 불러 "당장 마 장군을 만나야겠다"고 했다.
정제표는 "마장군께선 바쁘시니 제게 말씀 하시라"고 했다. 이인은 "아무리 인질이고 포로라 해도 잠시도 쉬지 않고 하루에 수십 리를 갖게 하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이런 강행군이 계속되면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자 정제표는 "지금 뭔가 크게 착각을 하고 계신듯 하다"며 "이 전쟁은 오랑캐가 일으킨 것이 아니라 어리석고 무능한 조선의 왕과 조정이 자초한거다"고 했다.
이어 "조선 백성들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고 짐심만도 못한 대우를 받으며 포로로 끌려가는 것은 조선 왕과 조정의 탓이라 이 말씀이다"며 "헌데 이 모든 것이 마치 청나라의 잘못인 것처럼 구시니 염치가 없는 것인지 생각이 없는 것인지 내 이미 수년 전부터 청의 백성인데도 조선 태생이라는 것이 부끄러워 차마 얼굴을 들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군께서는 청의 손님이 아니라 인질이다"며 "인질이면 인질답게 구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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