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보이는 라디오 캡처
'두데'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고창석, 차지연이 '컴 프롬 어웨이'로 '두데'를 찾았다.

26일 오후 MBC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뮤지컬배우 고창석, 차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지난해 11월부터 '컴프롬어웨이' 공연을 하고 있는 두사람. 고창석은 "지금도 노래가 늘고 있다. 춤도 늘고 있고 미칠 것 같다"며 웃었다.

DJ재재는 뮤지컬계 대표 고양이상이라고 고창석과 차지연을 소개했다. 고창석은 "방금 잠에서 깬 털찐 고양이다"라는 말에 "전 고양이도 많은데 창석이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제주도에 많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차지연은 "차지연은 우아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페르시안 고양이상"이라는 설명에 "전 요즘 멍뭉이상이다. 요즘 샤모에드 골든 리트리버 쪽이다. 의상이 위가 하얀색이어서 팬분들이 그렇게 말씀해주신다"고 모두 강아지상임을 주장해 폭소케 했다.

차지연은 뮤지컬 '컴프롬웨이'에 대해 "9.11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영공이 다 폐쇄돼서 미국에 가있던 비행기들이 가까운 도시들이 불시착한다. 겐더라는 마을에 하루에 두대 비행기가 오는데 그날만 38대가 한꺼번에 와서 7000명을 다 케어하는 마을 사람들의 인류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고창석과 차지연 외에도 남경주, 최정원 등 놀라운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컴 프롬 어웨이'에 고창석은 "주위 배우들이 '그 라인업이 가능하냐'고 하더라. 저도 연습실에서 남경주, 최정원 선배님들과 리딩하면서 '이게 실화냐'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일인다역으로 한 배우당 적게는 5개~6개에서 많게는 11개까지 캐릭터를 소화한고 말하며 "연습량이 두배였던 것 같다. 누구 하나 대충하는 것 없이 선배님들도 한시간 전에 와계셔서 후배들은 자연스럽게 그 분위기에 따라가서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공연을 기대케 했다.

'컴 프롬 어웨이' 원작에선 인터미션이 없었지만 한국에서 공연되면서 인터미션이 생겼다고 밝힌 고창석은 "원래 공연은 인터미션이 없는데 한국에서 하는 것보다 규모가 작다. 한국에 오면서 규모가 커지고 동선이 커지다 보니 훨씬 더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터미션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미션 때는)15분 동안 퇴장이 없기 때문에 일단 화장실을 간다. 물 먹을 시간이 거의 없다. 옆에서 의상팀이 잠깐 소품을 가지러 나갈 때 목을 축일 수 있게 해준다"며 급박한 공연장 뒷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9.11 테러 당시, 캐나다 갠더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2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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