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고려 거란 전쟁' 캡처
KBS2TV '고려 거란 전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동준과 송욱숙의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27일 방송된 KBS2TV '고려 거란 전쟁'(연출 전우성, 김한솔/극본 이정우)21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 문제로 여수장(송옥숙 분)과 대립하는 현종(김동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수장은 현종에게 "여긴 어쩐 일이시냐"고 물었다. 이에 현종은 강감찬을 가르켜 "이 사람을 데리러 왔다"며 "지방에 파견한 안무사들이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왔기에 이 사람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려 했다"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유력한 호족 가문들이 사주한 일인 것 같아 그들을 이제 어찌해야 할까 논의하려던 참이었다"며 "헌데 마침 그 가문들이 이곳에 모두 모여 있다"고 했다.

현종은 "긴말하지 않겠다"며 "그대들이 뭐라해도 난 안무사를 다시 파견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대들이 돌봐야 할 백성은 없다"며 "이 고려의 백성들은 모두 황제의 백성이다"고 했다. 이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들을 내 손으로 직접 보살 필 것이다"고 했다.

현종은 칼을 뽑더니 "그래도 날 먹으려면 베어라"며 "날 꺾을 방법은 베는 것 뿐"이라 했다. 그러자 여수장은 비웃으며 "용기가 가상하시다"며 "그럼 저희가 못 할 것이라 생각하냐"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