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아 JTBC 예능제작본부장/사진=JTBC
임정아 JTBC 예능제작본부장/사진=JTBC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JTBC 예능제작본부장을 비롯한 CP들이 2024년을 내다봤다.

30일 서울 마포구 JTBC 빌딩에서는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 황교진CP, 민철기CP, 김은정CP, 손창우CP가 참석, 올 상반기 JTBC 예능 라인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JTBC는 플랫폼 다양화와 자극적인 콘텐츠의 범람 속에 웃음과 공감이 가득한 가족 콘텐츠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각오다. 1월 '배우반상회'를 시작으로 '연애남매',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이혼숙려캠프', '걸스 온 파이어', '끝사랑'(가제), '전업자녀 탈출기'(가제) 등 라인업이 예고되어 있다.

이 가운데 JTBC는 최근 심수창의 발언으로 뜻밖의 구설에 오른 '최강야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심수창은 최근 유튜브에서 "'최강야구'에서 방출됐다"며 부상 재활 후 합류하기로 했지만 제작진 측에서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9일 '최강야구'가 갑작스럽게 결방하고 드라마 '닥터슬럼프'가 재방송되며 이것이 이 같은 내부 사정 폭로의 여파인 건지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JTBC는 시즌이 마무리됐을 뿐 갑자기 결정된 사항이 아니며 모든 추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당연히 시즌2가 마무리된 걸로 알고 있다"며 "휴지기를 가지고 시즌3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이 인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시즌2 마무리는 정확하다. 편성이 아주 오래 전부터 나와있고 스토브리그처럼 들어가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올 한해 JTBC 예능 라인업을 채울 프로그램의 방향성도 언급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예능이자 밥상 예능을 추구한다는 임 본부장은 "도파민이 신나기도 하지만 허무감과 피로감도 커졌다. 콘텐츠를 볼수록 힐링되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피로가 밀려온다. 시청 방식도 파편화, 개인화돼 예능에 나온 이야기를 하며 깔깔 웃던 식탁, 밥상 예능이 사라지고 혼밥 예능이 판치는 세상이 됐다"고 짚었다.

이에 그는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신선한 가족예능을 선보이려 한다. 모두의 예능이라 이름을 붙였는데, 공감과 세대란 키워드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고 밥상에서 즐길 수 있는 밥상예능을 만드는 게 저희의 올해 목표"라며 "주제가 과거에서 왔다 할지라도 실험정신과 신선함으로 창의적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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