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조인성이 마지막 영업 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 14화에서는 차태현, 조인성, 임주환, 윤경호, 박병은, 박보영, 박인비, 홍경민이 함께 일하며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홍경민이 도착하자마자 김밥을 말게 됐다. 인사도 없이 김밥 구역으로 몰려난 홍경민은 "나 비행기 타고 온 거다"라고 서운해하면서도 김밥 말기에 집중했다.
김밥 주문이 밀려들자 홍경민은 빠르고 정확한 굵기로 김밥을 말았다. 차태현은 홍경민이 만 김밥을 보고 "그래, 바로 이거였다. 딱 이 사이즈였다"며 "일주일만 일찍 오지 그랬냐"고 홍경민의 재능에 감탄함과 동시에 아쉬워했다.
90세 고령의 할머니가 방문했다. 평소 이곳의 김밥을 좋아해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찾아왔다는 할머니는 김밥 마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 했고, 이에 홍경민은 즉석에서 김밥 두 줄을 말아 할머니에게 선물했다.
홍경민이 김밥 마는 일에만 집중하자 박보영은 "오빠, 이제 진짜 천천히 해도 된다"며 홍경민을 다독였다. 홍경민은 "안 믿어. 안 믿는다고"라며 박보영의 말을 믿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납품 업체 직원들이 방문했다. 다 떨어진 물건을 주문 받고 식사를 했다. 이들은 차태현에게 마켓 사장님의 미담을 풀었다.
박보영은 김밥을 말며 특유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밥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늘어나자 박보영은 "할 수 있다"고 외치며 빠르게 김밥을 말았다. 며칠 새 영어로 응대하는 것이 능숙해진 박보영은 "이제 안 무섭다, 외국인"이라며 첫 날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 여자 손님이 들어왔다. 계속해서 계산대 근처를 서성였다. 그 손님은 박인비의 팬이었다. 박인비가 바쁘게 계산하는 것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박인비와 인사를 나누며 팬심을 드러냈다.
예전에 방문했던 단골손님들도 여러 차례 마켓을 찾았다. 임신한 재방문 손님을 위해 윤경호는 식혜를 선물했다.
박보영의 외국팬이 방문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한국말을 맹연습한 후 박보영에게 다가가 "너무 아름다워요"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너무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마지막 점심식사가 시작됐다. 박인비 남편 남기협이 공수해온 식사들로 상을 차렸다. 식사를 마친 알바즈 박보영과 박인비는 귀가했다.
마지막 날 영업 1시간이 남았다. 차태현은 어느새 친해진 단골 손님들과 스몰토크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 윤경호는 손님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마지막 영업임을 알렸다. 그 사이 홍경민은 기타 연주를 준비했다. 윤경호는 단골 손님들과 대화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9일간의 공식적인 영업이 끝났다. 알바생 샤키라는 가족들과 함께 마켓을 찾아왔다. 단골 손님들도 하나둘씩 식당으로 찾아왔다. 미국식 포트럭 파티가 시작됐다. 홍경민은 노래를 부르고, 임주환은 음식을 나눠주었다. 알바생 샤키라가 노래했다. 홍경민이 나훈아 '홍시'를 부르자 많은 손님들이 눈물을 흘렸다.
밤이 되자 옆 세탁소 사장님들, 아세아 마켓 직원분들이 마켓으로 찾아왔다. 홍경민의 노래에 손님들이 함께 파티를 즐겼다.
함꼐 온 손님 중 아세아 마켓 사장님이 숨어 있었다. 차태현, 조인성, 윤경호는 의심의 눈초리로 윤명호 사장님을 떠봤다. 사장님은 수차례 아니라고 답했지만 결국 정체가 들통났다.
홍경민이 "평균적으로 김밥 하나 말 때 얼마나 걸리시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한 시간에 백개 싼다"고 답했다. 사장님은 "어떤 손님이 뒤에서 보더니 내가 김밥 한 줄 싸는데 15초 걸린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직원은 "15초 안 걸린다"며 사장님의 빠른 손놀림을 증명했다. 실제로 사장님의 김밥 한 줄 싸는 시간은 12초였다.
조인성은 "사장님께서 그동안 닦아 놓으신 인심이 있으실텐데 저희가 혹시 실수해서 그걸 망칠까봐 걱정됐다"고 고백헀다.
차태현은 "코로나 지원금을 안 받으셨다고 들었다. 어마어마한 액수던데 왜 안 받으셨냐"고 질문했다. 사장님은 "그 돈은 피해 입은 사람들을 위한 돈이다. 나는 덕분에 장사가 잘 됐다. 내가 받지 않으면 그 돈이 필요한 사람한테 가지 않겠냐"며 남다른 성정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사실 저희가 운영한다고 했지만, 이 지역 사람들이 다 같이 운영한 것"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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