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지혜가 유튜브 채널의 방향을 논의했다.

1일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이지혜 충격발표! 급하게 제작진 찾은 이유는?'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제작진과 만난 이지혜는 이날 "며칠 전 장염에 걸렸다. 아래 위로 쏟고 난리가 났다. 응급실도 갔다오고 상태가 좀 안좋다. 살이 쏙 빠졌다"고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오는 길에 사무실 위치가 좋다고 느꼈다며 이지혜는 "이 건물 너 사라. 이거 된다 생각했다. 동선이 강남에서도 좋고 너무 좋다"고 조언했고 제작진의 "선배가 사라"는 말에 "내가 돈이 어디 있나. 너희 나를 오해하는 것 같다. 나만 보면 사람들이 건물 사라고 하는데 다들 오해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향후 유튜브 방향을 회의하기 시작했다. 이지혜는 "여기서 다잡고 새롭게 하지 않으면 너무 뻔해질 수 있다"며 "3년간 하면서 요즘 그런 생각을 했다. 남편과 아이들을 보며, 뽑아먹을 건 다 뽑아먹었다고. 엘리는 좀 남았는데 특히 문재완은 나가도 된다"고 웃었다. 제작진도 "세무사님이 썸네일에 박히면 조금 안나오는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문재완을 보류시킨 이지혜는 "태리는 6~7살이다. 이때는 자아가 생기고 카메라를 알게 되고 모든 걸 의식하게 된다. 옛날처럼 척하면 척 나오는 게 아니라 생각을 한다"며 "태리는 찐 유튜버인 게, 이제 엄마 표정을 본다. 마치 내 앞에 이경규 선배나 유재석 선배가 있으면 덜덜 떨며 눈치를 보듯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런 느낌이 들어서 강요하거나 뭘 유도하면 내가 이 아이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조심해야겠다"며 태리를 제외시켰다. "투 나가리"라며 이지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끌어모아야 한다. 이들이 없어도 채널이 유지되도록, 단독적으로 코너를 만들어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돌싱을 만나다', '좋은 남자 구별법', '놀던 언니들 섭외', '근황챔피언' 등 아이디어가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