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시후, 전현무가 외로움을 즐기는 경지에 이르렀다.

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스타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빈우는 뇌출혈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사망한 부친에 대해 후회와 그리움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부친이 쓰러지기 전 마지막으로 한 대화가 비수 꽂는 말들이었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하고 싶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따뜻하게 못해서 미안하다. 외로웠을 텐데 외로운 마음 못 알아줘서 미안하다. 그립고 사랑한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박시후의 아버지는 아들의 친구들에게 "친구들이 좀 잘해서 장가 좀 가게 해라"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친구들은 벌써 다 큰 자녀들이 있는데 박시후는 손주를 보여주지 않는다며, 3세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박시후는 "친구들 다 결혼했는데 혼자 미혼이라 외롭지 않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제는 외로움과 친해진 것 같다. 외로움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그런 게 있다”라며 고독을 즐긴다고 답했다.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무슨 말인지 너무 잘 알겠다"라며 공감의 끄덕임을 했다.

이날 백일섭은 딸 부부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족들을 위해 직접 설계, 인테리어에 참여했던 2층 전원주택에 대해 집을 잘못 지었다며 "럭셔리하게 살고 싶어서 그 집을 설계를 잘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거기서 대화가 끊긴 거다. 그게 내가 실수를 한 것"이라며 후회를 드러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이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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