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체전'/사진=민선유 기자
'대학체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대학체전'이 베일을 벗었다.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요한,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 덱스, 윤성현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종일 PD는 "여덟 개 대학 청춘 대학생의 자신의 모교에 명예를 걸고 펼치는 팀대항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대학체전'/사진=민선유 기자
'대학체전'/사진=민선유 기자

강숙경 작가는 "어떤 서바이벌 프로그램보다 정말 풋풋하다. 실제 친구들이 미션을 하기 전후 나눈 대화들을 보시면 풋풋함 그 자체인 것 같다. 다른 서바이벌에서 이렇게 누군가를 칭찬한 것을 본 적이 없다. 마음의 소리가 그대로 나오는 프로그램이라 체육대학 학생들의 풋풋함을 보실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전작 '피지컬 100'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피지컬 100'과는 정말 다른 프로그램이다. 진검승부 같은 개인 서바이벌이라면 '대학체전'은 팀 서바이벌을 지향한 프로그램이다. 미션 자체도 다섯명이 힘을 합해야지만 할 수 있는 미션을 위해 시뮬레이션을 엄청 했다"라고 말했다.

부담은 없었을까. 강작가는 "부담이 크다"며 "전작이 너무 잘됐으니 더 잘되야한다는 느낌보단 사실 제가 이 프로그램은 '강철부대'를 할 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팀 서바이벌의 매력이 너무 컸고 팀으로 서바이벌을 할 때 팀원들이 결속하고 위해주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가 너무 감동적이더라. 젊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친구들과 프로그램을 하면 좋을 것 같았고 대학생이랑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계산을 잘하는지 보는것도 매력 있겠지만 시청자들이 몰입해서 보면서 누군가를 응원하고 같이 기뻐할 수 있는 미션을 찾다보니 체력적인 것을 하게 됐다. 다 시사를 했는데 너무 다른 색깔이기 때문에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것 같아서 부담은 되지만 잘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김요한은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요한은 "사실 이 '대학체전'에 나오는 선수들의 나이가 저랑 비슷하다. 대학교 이름을 등판에 새기고 한다는건 보통 자존심이 아니다. 그 때 그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있었고 엄청 큰 프로그램에 MC를 맡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나이 또래가 비슷하고 형도 있었기 때문에 '라떼'는 아니지만 같은 나이대다 보니 공감이 많이 가더라. 이분들이 시합을 하는거지만 같이 피가 끓고 신경이 곤두서더라. 그래서 MC를 보면서 온앤오프 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 그만큼 과몰입을 했던 것 같다"고 했다.

'대학체전'/사진=민선유 기자
'대학체전'/사진=민선유 기자

장은실은 "현역 레슬링 선수 겸 코치를 맡은 장은실이다. 여자라고 해서 유일하게 여자코치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사실상 코치엔 여자남자 없는 것 같다"며 "이 프로그램 제안해주셨을 때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매주 무슨 미션이 나올지 궁금했다. 또 제가 긴장 되고 감정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션 때마다 '너무 힘들겠다, 어떻게 하지? 힘들겠다' 생각하면서 응원을 많이 했다. 저에겐 과분한 프로그램인 것 같고 감사한 것 같다"고 웃었다.

이대훈은 "제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절 코치를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즐거웠다. 본방송이 기대가 많이 되고 태권도 선수의 전성기가 대학생 시절이다. 그만큼 어떤 서바이벌 프로그램보다도 '대학체전' 친구들이 능력 면에서 우수할거라는 생각이 들고 젊은 패기를 느끼며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포인트를 꼽았다.

윤성빈은 "서바이벌과 몸 쓰는 프로그램에선 절대 빠지지 않는 것 같다"고 웃으며 "'피지컬100이 참가자였다면 그 반대로 참가자를 지켜보는 입장에서 느껴보는건 정말 꿀이었다. 참가했을 때와 지켜보는건 너무 다르더라. 참가하면 극적이고 최선을 다해 싸우는데 보는 사람은 '대단하다' 하고 말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그렇지만 참가를 해본 입장에서 극한까지 가는 느낌을 잘 알고 이기 때문에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덱스는 "비선출 코치 덱스다. 신체적인 능력치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전 비선출이기 때문에 비선출만의 관점으로 코칭을 해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체계적이지 못한 것에서 나온 날것의 코치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저도 '악마교관'을 꺼내고 싶었는데 맞을까봐 무서워서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냉정하게 봤을 때 제가 제일 최약체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코치분들의 열정 투지가 좋았던 것 같다. 코치진이 선수들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현장에 가장 일선에 앉아있는 관객같은 느낌으로 화이팅해주고 조언 정도를 한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MBC, 라이프타임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은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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