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싱어게인3' TOP7이 형님학교를 찾아왔다.

17일 밤 방송된 JTBC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형님들과 팀을 꾸리게 된 '싱어게인3' TOP7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싱어게인3’ TOP7을 차지한 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의 등장에 이수근은“스포일러 때문에 힘들잖아. 결과 물어보는 사람들 있었어?”라고 궁금해 했다. “항상 라운드를 하면 목 컨디션 관리를 해야 하니까 병원을 갔는데 원장님이 알아본 거야”라고 이야기를 꺼낸 소수빈은 “진료를 안 해줘, 말할 때까지. ‘됐어요, 떨어졌어요?’ (계속 물어봐)”라며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수근은 “수빈이가 관리 받은 목소리구나. 타고난 목소리는 아니네?”라는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소수빈은 “감기약 조금 받은 거야”라고 해명했지만 형님들은 만들어낸 목소리라며 장난으로 모함하기 시작했다. 이진호, 강호동은 “오디션은 도핑테스트 이런 거 안 하나?” “수빈이 목소린 인공 소리야?”라고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승엽이는 왜 무대를 할 때마다 눈물을 보였어?”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추승엽은 “원래 눈물이 좀 많은 타입이야”라며 “다 (MBTI) ‘T’인데 나 혼자 ‘F’야”라고 덧붙였다. 동년배인 이수근, 서장훈이 “네가 그런 거 따질 나이는 아니야”, “혈액형으로 얘기해”라며 못마땅해 하자 추승엽은 “그 TNF…? 아, MBTI. 그것도 ‘싱어게인’ 하면 왠지 물어볼 것 같아서 직전에 급하게 했어”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캠핑장처럼 꾸며진 세트로 자리를 옮긴 ‘싱어게인3’ TOP7과 형님들은 싱어게인 캠핑 노래자랑을 펼쳤다. 이날을 위해 이진호, 소수빈, 민경훈이 결성한 LSM은 나윤권의 ‘나였으면’을 함께 부르는 진귀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진호의 불안정한 음정, 박자에도 소수빈, 민경훈의 선전으로 97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 이진호는 “이무진 씨도 여기에서 70점대 받지 않았어요?”라며 뿌듯해 했다.

추승엽, 김영철 일명 ‘추철’이 영화 타이타닉의 OST ‘My Heart Will Go On’을 선곡하자 형님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둘 중 누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예요?”라고 물었다. “제가 여주(인공) 하겠습니다”라는 추승엽의 말에 자동으로 김영철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할을 하게 됐고, 형님들은 “타이타닉 호가 아니라 오징어잡이 배 아니에요?”라며 놀렸다.

김영철은 가수 양희은 모창으로 초반부터 큰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오징어잡이 배’라는 놀림을 딛고 만점인 100점을 받아 1위 상품 멀티 그릴을 차지했다. 한편 ‘이 밤이 지나면’을 부른 해동(신해솔, 강호동)은 강호동의 파트를 최소화한 작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강호동은 흥을 이기지 못하고 ‘가지 마, 가지 마’라며 애드리브를 했다. 결국 71점이라는 점수가 나오자 강호동은 “해솔이 노래 잘하고 있는데 왜 ‘가지 마’를 해서”라는 야유를 받았다.

이상민과 팀을 꾸려 ‘빗속에서’를 부른 강성희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듣는 사람에게 희열을 선사했다. 그러나 노래방 기계 화면에 뜬 점수는 75점. 경쟁자임에도 불구하고 형님들은 “뒤에서 다 이상민 노래 그만하라고 했어”, “난 귀신 씐 줄 알았어”라며 안타까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종 1위를 차지한 추승엽은 '싱어게인3'에서는 7등을 했지만 '아는 형님'에서는 1등을 했네"라는 유쾌한 우승 소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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