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덕영 감독이 '건국전쟁'을 한달 정도 앞당겨 개봉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뉴스A'(김윤수 앵커 진행)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덕영 감독은 "우리 사회에서 이승만이라는 존재 자체는 금기어였다"며 "북한의 이승만 죽이기를 보면서 왜 그럴까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어 "객관적인 사실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더라. 상대적으로 이번에 제대로 한 번 사실성의 싸움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3년 반 동안 객관적 자료를 찾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뜻밖에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자료를 찾아주셨다. 미국 교민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며 "덕분에 조금 수월하게 귀중한 자료가 발굴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김덕영 감독은 "(총선 때문에) 원래보다 개봉을 한달 앞당겼다. 그 이유는 익히 다 아는 '서울의 봄', '길 위에 김대중'이 극장가를 휩쓸지 않았나"라며 "어떤 역사의 진실성을 놓고 붙어봤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개봉일자를 준비한 부분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한달 정도 앞당겼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논란은 분명히 될 수밖에 없었다. 익숙해져있던 신념, 가치체계가 있는데 그 기준으로 봤을 때 당연히 대한민국에서 이승만은 일종의 부정의 대명사, 우리사회에서 쉽게 입밖에 내서는 안 되는 개념이지 않나. 그것을 부추겼던 건 잘못된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시각적 정보와 시각적 증거자료를 나타내지 않는다면 사실상 다큐멘터리 감독은 발언할 수 없다. 그런 측면에서 어느 정도는 내가 세상을 향해서 외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들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건국전쟁'은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 개혁과 같은 업적을 다룬 작품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