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보이는 라디오 캡처
'최파타'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영현, 박민혜가 '최파타'를 찾았다.

20일 오후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그룹 빅마마의 이영현, 박민혜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현은 빅마마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것에 "변한 게 없다. 활동을 오래 하는 분들이 많으시니까 20주년이라고 해서 크게 와닿는 건 없다"고 했다.

이어 20대에서 40대가 된 것에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집에 아이들이 생겨서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 그러다 보니 힘들더라. 아이들이 얼른 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이영현과 박민혜는 신곡 '사랑한다 말할 걸'을 발표했다. 듀엣명을 묻자 이영현은 "둘이 활동하는 것을 정의내리거나 공식적으로 한건 아닌데 두 분 팀명이 뭐냐고 물어보시더라. 그냥 우스갯소리로 다비치처럼 빅매치, 볼빨간사춘기처럼 홍조 낀 사춘기 이런식으로 장난스럽게 얘기를 했는데 어느순간 자꾸 빅매치라고 하더라"라고 답해 폭소를 더했다.

박민혜는 이영현과 라이벌 의식이 있냐는 질문에 "라이벌 의식은 아니고 언니가 노래하기 전에 많이 떠는 타입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니는 드러내면서 긴장을 표현하고 저도 긴장하지만 티가 많이 나질 않는다. 저도 내고 싶지만 더 안내려고 노력하고 제가 긴장하지 않아야 언니도 안할 것 같아서 포커페이스를 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경쟁보단 기대는 것 같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멤버들과 부딪힌 적은 없었을까. 이영현은 "거의 대부분 비스무리하다. 첫째언니 둘째언니는 산책하고 책읽고 정적인 활동하는 것이 잘 맞고 셋째 저와 막내 민혜는 동적이고 액티브한 것을 좋아해서 취향이 다르다. 또 술을 다 안해서 술자리도 없다. 그래서 회식을 거의 안 한다. 차안에서 김밥 먹는거다. 식대값이 너무 많이 누적이 돼서 장어를 먹거나 1년에 한 번씩 먹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20대 때는 더 안먹었었다. 토,일 빼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같이 만나서 밥먹고 연습하고 하니까 따로 회식을 한 적이 없다. 그냥 연습하다 남는 시간에 백반 먹었다. 브아걸 제아가 친구인데 스케줄 중에 시간이 나면 패밀리 레스토랑을 갔더라. 벌어서 그렇게 쓴다길래 우리도 말했더니 또 양식을 안 좋아하신다. 정말 음악만 하는 사람들"이라며 체념한듯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현과 박민혜는 "올해 빅마마 활동을 여러모로 고민 중이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는게 맞는건지 고민이다. 음악적인 고민을 덧붙이자면 하나를 발표하더라도 빅마마 색을 진하게 해서 발표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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