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조세호가 김승주 자기의 연애를 대신 걱정했다.
21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일등 항해사 김승주 자기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세계 선원 125만 명 중 단 1%라는 여성 항해사, 그 중에서도 일등 항해사인 김민주 자기가 등장했다. 최근 여정이 8개월이었다는 말에 작은 자기 조세호는 “연애를 하신다거나 이런 부분에서는 어떠실지”라며 궁금해 했다. “휴가 때마다 열심히 미팅이나 소개팅을 하고. 제가 일단은 회사원이라고 얘기를 하고.. 아니면 아예 시작이 안 되니까”라고 해 웃음을 안긴 김 항해사는 “근데 여기서 이제 밝혀지겠다, 소개팅 했던 분들한테”라며 화들짝 놀라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김 항해사는 “집채만 한 파도가 넘어오고 그럴 땐 겁나지 않으십니까”라는 큰 자기 유재석의 질문에 “’죽겠구나’라는 생각을 해요”라며 “’아무리 큰 배라도 바다가 노(怒)하면 종잇장에 불과하구나’ (싶어요). 파도가 치면 배에 엄청난 진동이 일어나요. 그때 만약 어딘가를 붙잡고 있지 않으면 튕겨 나가거든요. 진도 8이상인 것 같아요”라며 무서운 자연의 힘을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파도가 칠 때 튕겨 나가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도 있다고 전하며 “그 와중에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도 밖에 없어요, ‘제발 무사히 지나갈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다 보면 무지개가 뜨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잠잠해질 때가 있거든요”라고 덤덤히 말하는 김 선장의 모습에 두 자기들을 놀라 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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