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상철과 영수가 벌써부터 마음을 정했다고 공표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여성 출연자들에게 “첫인상이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꽃다발을 주는 겁니다. 지금부터 밤 12시까지 아무도 모르게 주는 거예요, 단둘이”라는 미션을 줬다. 반면 모솔남들에게는 “첫인상 선택 때 손을 잡았던 느낌을 잘 적은 편지 하나를 써서 잠들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게 살짝 주세요”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영숙을 첫인상 선택했던 영철은 순자에게 꽃다발을 받고 난 후 “어떤 성향이고 성격인지를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영수가 영자에게 조용히 편지를 건네자 MC들은 “그럼 영자 씨도 가야지”라며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 “이성에게 편지를 받은 적은?”이라는 질문에 “없어요. 초등학생 때 롤링페이퍼 받아본 이후로는 없는 것 같네요. 살다 살다 이런 걸 받아보네요”라고 밝힌 영자는 원래 선택하려던 상철과 영수 가운데 고민에 빠졌다.

대부분의 솔로 여성들은 술자리를 주도하는 분위기 메이커 상철과 조용한 매력의 영수 중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 영자, 영숙이 고민 끝에 상철에게 꽃다발을 건넨 가운데 정숙 역시 자신에게 편지를 준 상철을 선택했다.

그러나 정숙의 속마음은 조금 달랐다. “원래는 영수님께 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멀리 계셔서.. 마침 상철님이 잠깐 나와보라고 해서 그때 꽃다발을 드렸어요”라는 그의 인터뷰가 그려진 가운데 상철은 자신의 첫인상 호감 상대였던 정숙에게 꽃다발을 받고 설렜다고 밝혔다.

영수는 37세의 대학원에서 AI와 컴퓨터비전을 전공한 AI 개발자였다. 자신에 대해 자세하게 쓰여진 챗봇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준비해 솔로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알아보고 싶은 분은 몇 분 있어요?”라는 질문에 “한 분”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데프콘은 “성급해, 바보야”라며 안타까워했다.

30세의 대학교 연구실 안전관리직인 영호는 장기자랑으로 수줍게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영식은 39세의 신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 “15년 동안 어머니의 간병 말고는 어떠한 것도 제 마음 속에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라는 그의 말에 솔로들의 마음이 애틋해졌다.

영철은 37세의 식품 기업 생산 직원이었다. 공주 출신인 순자는 그의 고향이 공주라는 말에 깜짝 놀라 “어느 동에 사세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서툴면서도 솔직한 그의 모습에 데프콘은 “회사에서 인기 많을 것 같아”라며 웃었다.

광수는 38세의 공공기관 선임 연구원, 상철은 33세로 건설회사에서 현장관리 감독 일을 맡고 있었다. 첫인상 4표의 인기남답게 상철에게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그는 “마음에 둔 분이 몇 분 게세요?”라는 질문에 “한 분”이라고 대답했다. “그 마음에 있는 분하고 잘 돼가고 있는 것 같나요?”라는 질문에 그는 “그런 것 같긴 해요”라고 대답했지만 정작 그가 마음에 둔 정숙에게서는 아무런 표정 변화가 읽히지 않아 MC들은 “아닌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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