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남' 캡처
KBS2 '살림남'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현진영이 아내 오서운과 갈등을 겪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이 아내 오서운에게 막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진영은 6년만에 하는 콘서트를 준비중이었다. 현진영은 생각보다 부진한 콘서트 티켓 판매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현진영은 "이번 콘서트 잘 안 되면 나 손가락 빨고 살아야 된다"며 걱정했다. 스튜디오에서 MC들이 박서진에게 "콘서트 할 때 저런 거 걱정되냐"고 묻자 박서진은 "걱정된다"고 답했다. 솔직하게 말해보라는 박준형 말에 박서진은 "처음에는 걱정됐는데 요즘은 안 된다"며 인기 많은 가수의 면모를 보였다.

식사를 하러 가서 술을 마시던 현진영은 아내 오서운 전화에 "왜 전화질이냐. 왕족이 일하고 있는데 무수리가 전화를 하면 되겠냐"며 아내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새벽 2시에 귀가한 현진영은 곤히 잠든 오서운을 깨웠다. 잠에서 깬 오서운은 술냄새를 진하게 풍기는 현진영을 방 밖으로 내쫓았다.

오서운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시험관 잘 될 때까지는 안 마실 줄 알았다. 그런데 술에 담배까지 해서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오서운은 "시험관 처음 할 때는 한 두번 하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6년간 안 됐다"고 고백했다.

속상해 하며 따지는 오서운에게 현진영은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뻔뻔하게 화를 냈다. 박서진은 "보면서 느낀 건데 아이를 낳아도 문제일 것 같다"며 걱정했다.

오서운은 시험관 6년 부작용으로 다양한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참고 시도중이었지만 현진영은 술과 담배를 끊지 못했다. 잔소리하는 오서운에게 현진영은 "내가 16번 시험관 하라고 했냐? 네가 하고 싶어서 한 거 아니냐. 그렇게 힘들면 그만해라"라고 소리쳤다. 충격 받은 오서운은 "그래. 천년만년 담배나 피워라"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뒤늦게 걱정된 현진영이 방으로 들어가자 오서운은 혼자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었다. 현진영은 "엄마가 아파서 누워계시다가 일찍 돌아가셨다. 아내가 누워있는데 엄마 생각이 나더라.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다음날 두 사람은 병원에 함께 갔다. 난자 채취를 하고 나온 오서운에게 현진영은 "내가 고생시킨 것 같아서 진짜 미안해"라고 울며 사과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서진은 "배를 사 드렸다. 새 거를 사려면 1억이 넘는다. 중고로 6천만 원 정도에 샀다. 집 사드렸을 때보다 좋아하셨다. 그때 너무 좋으셔서 배를 제대로 보지 않으셨다. 여기저기 하자가 많다.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며 걱정했다.

박서진은 아버지 건강에 대해 걱정이 깊어졌다. 박서진은 아버지에게 배를 타지 말라고 잔소리했다. 박서진은 "아빠가 돌아가시는 꿈을 꿨다. 영정사진을 봤다. 걱정돼서 형한테 전화하니까 아빠 건강 걱정을 하더라. 평소 표현을 잘 안 하는 형인데 그런 말을 하니까 더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주기적으로 그런 꿈을 꾼다. 이번 꿈은 특히 아빠 영정사진을 봐서 더 걱정됐는데 그냥 꿈으로 끝나면 다행인데 이번에 내려가니까 아빠가 시커먼 옷 입은 분의 환영을 봤다고 하시더라. 너무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당뇨에 걸린 아버지는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에 가지 않았고 박서진 어머니는 자궁경부암 추적검사를 몇 년 째 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박서진은 "내가 병원 예악할테니까 무조건 가셔라. 맨날 알아서 한다 해놓고 안 하지 않냐"며 분노했다.

44년 차 중견배우 이효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효정 아내 김미란은 "작품 쉰 지 7년 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 예전에는 한 달에 몇 천만 원 정도 됐는데"라고 털어놨다. 이효정 아들 배우 이유진은 "힘드셨을 것 같다. 사실 바라보는 가족들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유진은 아빠 이효정을 자신이 다니는 샵으로 모시고 가 완벽 변신을 시켜드렸다. 메이크오버를 마친 후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 이유진은 "경력과 상관없이 처음처럼 하려고 하시는 게 멋졌다. 본받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이효정과 이유진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효정은 "네가 배우 시작하고 힘들 때 왜 아빠의 아들인 걸 밝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유진은 스스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답하며 아버지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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