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슬기가 육아 중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슬기, 유현철 가족의 합가 연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합가 전 미리 네 가족이 살아보는 시간을 가진 김슬기, 유현철 가족의 영상이 공개됐다. 네 사람이 단란하게 집으로 향하는 모습에 김국진은 “공익 광고 같다”며 흐뭇해 해 웃음을 줬다. 영상을 함께 보던 김슬기는 화면에 비친 남자친구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 듯 “멋있게 나오네”라고 감탄해 MC들의 놀림을 받았다.
네 가족이 함께 사는 데 첫 관문은 방 정하기. 첫째가 “난 1번 방”이라며 자신이 쓸 방을 먼저 정하자 MC들은 “아이들이 같은 방을 원하면 어떡하죠”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다행히 둘째가 2번 방을 고르며 수월하게 정해졌고, 김슬기는 “우리 애들은 다 다른 방을 골랐네”라며 평화롭게 끝난 방 정하기에 안도했다.
그런가 하면 동생 채록을 놀리던 누나 가인은 혼자 남겨지자 “난 채록이가 너무 좋아”라고 중얼거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를 알 리 없는 채록은 누나에게 당한 것이 속상한 듯 “자존심 상해”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두 아이는 번갈아 삐치면서도 함께 놀고 싶은 듯 서로의 방을 기웃거려 MC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김슬기의 전 남편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오자 MC들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아빠가 통화하고 싶대, 할래?”라는 말에 아들이 친아빠와 통화를 하러 간 사이, 다소 어색해 보이는 유현철의 모습에 MC들은 “불편할 것 같아”라고 했고, 김슬기는 “배려해준 것 같아요, 편하게 통화하라고”라며 고마워했다.
통화가 끝난 후 “엄마, 설날 끝나고 아빠한테 갈 수 있어?”라고 물은 채록은 “갈 수 있으면 갈래”라며 결국 눈물이 터졌다. 울컥한 듯 김슬기가 “나 세수만 하고 올게”라며 자리를 피해 얼굴을 정리하는 사이, 유현철은 채록이 안쓰러웠던 듯 뒤통수를 쓰다듬었다.
아빠가 보고싶었다는 아들의 말에 김슬기는 “그동안 얘기 안 해서 진짜 몰랐어. 엄마한테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라고 달랬다. “아빠 보고 싶다고 하면 엄마 마음이 속상할 것 같았거든”이라는 아들의 의젓한 말에 김슬기는 울컥했고 MC들은 “생각이 깊네”라며 마음 아파했다. 이후 김슬기는 친아빠와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주고 받다 갑자기 “엄마는 아빠 사랑해?”라고 묻는 아들의 돌발 질문에 차분히 대답하면서도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유현철이 출근한 후 아이들의 육아를 담당하게 된 김슬기가 아이들의 다툼을 중재하느라 녹초가 되자 MC들은 “마냥 감쌀 수도 없고.. 슬기 씨가 참 힘들겠다”며 고충에 공감했다. 이후에도 계속된 중재에 최성국은 “계속 저렇게 판사 역할을 해야 하는 거야?”라며 고개를 저었고, 김국진은 “저러면서 셋 다 배우는 거야, 엄마도 같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러나 아이들이 싸우는 것만은 아니었다. 어른들 몰래 비밀을 만들며 친해지는 두 아이의 모습에 MC들은 “저러면서 형제애가 생기는 거지”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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