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청하가 연예계 은퇴를 고민한 이유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윤도현, 린, 청하, 박위가 출연한 가운데,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특집이 펼쳐졌다.
린은 "조인성씨랑 친하다. 노래방도 가고 집도 가고 술도 먹는다고 말했었는데 방송 나가고 악플이 많이 달렸다. 친한 척한다고"라고 밝혔다.
윤도현은 밴드로서 서기 어려운 무대에 섰다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단독 공연을 한 사실을 밝혔다. 윤도현은 "기대만큼 좋았다. 사랑TWO를 떼창해주시는데 순간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크릿 송지은과의 열애 사실을 밝혀 이슈가 된 유튜버 박위는 "너무 자랑하고 싶었다. 만난 지 9개월 정도 됐을 때 공개했다. 크리스마스에 공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연애 공개 후 구독자가 10만 명 늘었다. 주변에서 제가 연애 사실을 공개하면 여성 구독자 분들이 줄어들 거라고 말씀을 해 주셨다. 그런데 공개하고 오히려 여성 구독자 분들이 많이 늘어났다. 심지어 20대, 30대 여성 구독자 분들이 많이 구독해 주셨다"고 자랑했다. 장도연은 평소 박위의 영상을 즐겨본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은퇴 고민을 했다는 청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바꿀까 생각도 했다"며 번아웃이 왔었다고 밝혔다. 은퇴 고민에 대해 그는 "자신이 없었다. 음악적 변신 시도를 많이 했었다. 잘 안 되니까 그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재범 소속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청하는 "30곳에서 러브콜이 왔는데 박재범 오빠가 가장 연락을 많이 해줬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안 해 본 거 하자고, 아깝다고 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박위는 "김기리 형이랑 친하다. 형이 새벽 예배 나오라고 해서 갔다. 거기서 지은이를 봤는데 첫눈에 반했다. 너무 예뻤다. 얼마 후 제 생일이었다. 지은이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12시에 지은이가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다. 제가 뜬금없이 제가 좋아하는 감독 영화가 개봉했다고 답장했더니 지은이가 먼저 영화 보러가자고 해줬다"며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 녹화 스튜디오에 함께 와 있던 송지은이 "저도 첫눈에 반했다"며 서로 호감이 있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여자 임영웅이라는 수식어가 생긴 린은 "제가 말한 건 아니다. 정말 감사하다"며 겸손한 태도로 답했다. 이어 그는 "제 친구가 대학에서 강의하는 교수다. 친구가 강의하는 곳에 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모 프로그램에서 임영웅씨를 만났는데 저보고 강의실에서 뵀었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임영웅과의 인연을 밝혔다. 린은 "임영웅씨, 언젠가 함께 노래 부를 수 있으면 좋겠다. 제가 연락드리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사고가 났던 때를 설명한 박위는 "집에서 전문 간병인을 고용하려고 했다. 사실 28세 나이에 모르는 사람에게 몸을 보여주기 싫었는데 그때 저보다 3살 어린 동생이 자기가 간호하겠다고 하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위는 "동생이 압박스타킹도 먼저 신어보고 전기 자극을 주는 기계 최대 수치인 99까지 직접 써 보더라"며 "평생 갚아야 한다"고 고백했다.
위말트 림프종이라는 희귀암을 앓았던 윤도현은 "건강검진에서 알게 됐는데 두려웠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치료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치료하면서 점점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구토했다. 방사선 치료가 희망이었는데 치료 6개월 후 완치 판정 받았다. 그때 진료실에 김우빈씨 사진이 있었다. 의사 선생님께서 완치 사실을 알려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 좋겠다고 하셔서 밝히게 됐다"고 밝혔다.
청하는 "집안에 빚이 있었는데 싹 갚았다. 저소득 환아 치료 비용도 지원했다"고 수줍게 밝혔다.
박위는 우리나라와 해외의 장애를 대하는 인식과 태도를 비교해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