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백일섭과 딸, 그리고 임현식과 딸이 만났다.
13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나하고'에서는 백일섭, 임현식, 그리고 그들의 딸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절친 임현식을 만났다. 백일섭 딸은 임현식과 딸이 친해 보이는 것에 대해 부러워 했다.
백일섭 딸은 "따님이 아빠와 되게 친해보이고 아빠 손도 잡고 쓰다듬는게 자연스럽고 서로 거리낌이 없는게 너무 예쁘더라 그리고 화목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라"고 했다.
이후 임현식과 백일섭만 따로 나와 대화를 나눴다. 백일섭은 틈새 딸 자랑을 하면서 "딸이 홍대 미대를 나왔다"며 "쟤도 독한게 시집가더니 내리 셋을 낳는거다"고 했다. 이어 "애들 두고 직장 갈 수 없으니 국수 가게를 애들 관리한다고 냈다"고 했다.
이후 네 사람은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일섭의 딸은 임현식 딸에게 "너무 좋아보인다"며 "저희는 친해진건 얼마 안됐지만 저희 집이 1시간 정도 거리가 있다"고 털어놨다.
임현식 딸은 "혼자 계시는게 아무래도 마음 쓰인다"며 "아버지가 아프신적이 있는데 한번 쓰러지셨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혼자 계시는데 쓰러지면 안되니까 언니랑 동생이랑 우리가 어떻게 할까 하다가 상의하고 고민 많이 하다가 그냥 크게 들어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백일섭 딸은 "두 분은 원래 사이가 어렸을 때 부터 좋으셨냐"고 물었다.
이에 임현식은 "나도 자유분방한 사람이라 위엄 있는 아버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가끔 했는데 애들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니까 딸들에게 관심이 생겼다"고 했다.
백일섭은 "돌아가신지 몇년 됐냐"고 물었고 임현식은 "21년 됐다"며 "아내가 암을 발견하고 8개월만에 돌아가신 셈인데 정말 기가 막히고 황당하더라"고 회상했다.
임현식 딸은 "아빠가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 역할까지 다 해주시면서 더 돈독해진 것 같다"며 "아빠가 혼수 다 어디서 하는지 알아봐주시고 아기 낳고 조리원에 오셔서 냉장고에 음료 채워주시고 그런게 엄마같은 역할을 해주셨다"고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백일섭은 "딸하고 잘사는 모습이 부럽고 좋다"며 "좋은거 보고 가는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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