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안재홍이 '닭강정'으로 돌아왔다.
지난 15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재홍아 넷플릭스에 약점 잡힌 거 없다고 해명 부탁해 | 안재홍,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 | 넷플릭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침착맨은 "넷플릭스가 약점 잡고 있다는 설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안재홍은 "아니다. 나는 넷플릭스가 보호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조금 놀랐던 건 얼마 전에 정말 따뜻함을 느꼈던 게 넷플릭스에서 특별히 선물, 바시티를 줬다. 근데 창호가 입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홍은 애착이 가는 캐릭터로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를 꼽았다. 그는 "다 애착 가는데 아무래도 정봉이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정봉이라고 불러주시는 게 감사하다"며 침착맨과 이창호에게 소라빵 강습을 해주기도 했다.
안재홍이 출연하는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안재홍은 "'고백중'이라는 이번에 나온 크리처는 류승룡 선배님이 연기한 '최선만' 사장님이 대표인 '모든기계'의 직원인데 민아를 남몰래 오히려 어쩌면 대놓고 짝사랑 하는 인물이다. 민아 씨를 되돌려놓기 위해 아빠 최선만과 함께 우직하게 달려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본 자체가 우리가 30분 시리즈물이기 때문에 페이지수가 다른 대본에 비해 적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래서 배우도 제작진도 간결한 대본을 좀 더 재밌게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게 우리 작품 매력 포인트 중 하나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파격적인 등장에 안재홍은 "등장부터가 '뭔가 매우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이키 선생님한테 소스를 많이 배워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했던 컨셉이 '스멀스멀'이었다. 그게 자연스럽지 않나. 아이키 선생님이 진짜 멋있는 사람이다. 한 번도 찡그리지 않고 계속 잘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반응을 찾아보는 편이라는 안재홍은 "치킨의 아버지 류승룡 선배님에 대한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또 '고백중'이 만화에서 튀어나왔다는 반응이 재밌었다. 원작 웹툰을 보면서도 너무 닮은거다. 크게 뭔가 하지 않았는데 많은 싱크로율을 가져올 수 있겠다 싶어서 튀어나온 느낌을 구현하고 싶었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재홍은 "'닭강정' 작품의 교훈은 사실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근데 굉장히 소중함은 있다. 나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 같은 느낌이다. 집에 가서 맛있는 무언가를 세팅해놓고 TV를 켰을 때 (볼 것을)찾으려고 시간이 흘러가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반가운 시리즈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