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명수가 아내와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조혜련, 서경석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개그 코너 '울 엄마'를 함께 한 멤버였다. '울 엄마'는 1970년대 판자촌을 배경으로 한 싱글맘 모자의 이야기를 다룬 인기 코너였다.
박명수는 당시 회식 중 번번히 사라졌던 것에 대해 "행사하러 간 거였다. 하루에 행사 5개를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경석은 그가 행사한 이유를 안다며 “30년 전 공채 코미디언은 1년간 직원으로 재직했다. 기본 월급이 40만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여러 번 해도 입금되는 돈이 100만원이 안 됐었다며 “그러니까 박명수는 집안을 위해 열심히 일 한 것”이라고 대변했다.
서경석은 박명수가 영향력이 있는 주인공을 좋아했다며 “영향력을 좋아해서 감독도 현재 프로그램 연출하는 감독님만 좋아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수뇌부를 좋아한다"라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조혜련은 "부인도 학력 보고 결혼한 거냐"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박명수는 "학력보단 의사라는 거에 혹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엔 박명수가 조혜련에게 이혼 후 탁재훈, 김구라, 지상렬 중 재혼 상대로 생각한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다. 조혜련은 "탁재훈은 생각도 안 했다”라고 선을 그으며 “김구라는 조금 생각했다. 걔랑 나랑 솔로 된 시기가 비슷한 적이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런데 김구라가 특별히 나한테 마음이 없었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조혜련은 "지상렬은 우주 한번 내가 키워보냐고 하는데 약간 심쿵했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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