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김신영이 활기찬 인사를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을 떠났다.

24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인천 서구 편으로 진행됐다. 해당 방송은 MC 김신영의 마지막 방송으로, 김신영은 故송해의 뒤를 이은지 약 1년 6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날 급성 후두염에도 투혼을 불태우며 무대에 오른 김신영은 인천 시민들에게 "일요일 막내딸 김신영이 큰절부터 올리도록 하겠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활기차게 오프닝을 열었다. 김신영은 관객들의 연호에 기뻐하며 본격 참가자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19세 소녀의 무대를 지켜보던 김신영은 친숙한 진행을 이끌었다. '오빠는 풍각쟁이'를 선곡한 참가자에게 "꽤 옛 노래인데 어떻게 안거냐"고 물은 김신영은 '가요무대' 덕이라는 답에 웃음을 보였다. 이어 관객들을 향해 "한곡 더 갈까요 어르신들"이라고 물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또 요들송을 부르며 등장한 참가자에게 "혀를 잘 이용하시네요"라며 분위기를 풀어냈다. 무대를 뛰어놀던 김신영은 관객들 호응을 유도하며 현장 열기를 달궜다.

김신영은 심재동 악단장이 이끄는 '전국노래자랑' 악단을 소개하며 "전국 다 돌아다니며 이분들보다 연주 잘하는 분들이 없더라. 저의 심장가도 같은 분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뮤지컬 배우 참가자와 연기 합을 맞추는가 하면, 무용을 선보이는 여성 참가자에게 "인천의 백조, 인천의 현모양처다"라며 감탄의 반응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김신영에게 "1년 6개월 간 고생 많이 했다"며 꽃다발을 안겼다. 이에 감동받은 김신영은 "전 너무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인기상부터 최우수상 시상을 마친 김신영은 "오늘 이 자리 마치도록 하겠다. 1년 6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여러분들께 많은 것들을 배웠다. '전국노래자랑'은 여러분들이 주인이다.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의 후임은 남희석이 맡는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편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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