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에녹이 조정민과 스킨십이 많은 안무에 어쩔 줄 몰라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조정민과 안무 연습을 진행한 가운데, 스킨십 많은 안무에 쑥스러워 했다.
사야가 부산 바닷가에 혼자 서 있었다. 사야는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사야랑 또 싸웠구나"라며 심형탁에게 눈을 흘겼다.
심형탁이 멀리서부터 사야를 부르며 달려왔지만 사야는 이미 기분이 나빠져 있었다. 심형탁이 무릎을 꿇고 사과했찌만 사야는 "두 시간이나 늦었어"라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심형탁은 "시언이랑 술 먹고 조금 늦잠잤다"며 지각한 이유를 털어놨다. 전날 배우 이시언과 술을 마셨던 심형탁이 늦어진 술자리 때문에 늦잠을 자 사야와의 데이트에 지각한 것. 사야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심형탁은 화가 난 사야에게 여행 계획표를 내밀며 사과했다. 두 사람은 3년 전 함께 부산을 여행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씨앗호떡을 먹으러 가서 사진을 찍던 사야는 "여기 왔을 때 프로포즈 받았다"며 심형탁에게 "어때, 느낌이?"라고 물어봤다. 심형탁은 "솔직히 말해도 되냐. 지금은 좀 안심이 된다"고 답했다. 사야는 "나도 안심이 된다"며 공감했다.
두 사람은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를 걸고 루지로 대결했다. 승리한 사야가 "인터넷으로 장보고 싶다. 할인 안 해도 사고 싶다"며 "심씨는 할인 안 하면 못 사게 하잖아"라고 투덜댔다.
고급 프라이빗 룸으로 사야를 데려간 심형탁은 "5주년이니까 근사하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야는 "계획표 짜온 거 놀랐다.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한고은은 "결혼하고 제가 하루는 '내가 당신 밥 해주려고 결혼했어?'라고 화냈다. 그 후에 남편이 한달에 한 번 정도는 연차를 쓰고 저를 위한 하루를 쓴다. 술도 먹고 데이트도 한다"며 결혼 후에도 부부 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형탁은 "오늘 내가 늦은 거 정말 잘못했다. 춥게 만든 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용서해준 사야에게 심형탁이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사야가 "나도"라고 답하자 스튜디오에서 김동완은 "일본인들이 사랑한다는 말을 정말 안 한다. '네가 좋아' 정도로 답한다. '나도'라는 대답도 안 한다. 사랑해라는 표현이 너무 시적이고 닭살 돋는다고 한다"며 놀랐다. 심형탁은 "사야가 애정표현을 안 한다. 제가 사랑한다고 해도 '응'이라고만 해줬다. 그런데 '나도'라고 해 줘서 지금 봐도 떨린다"며 흥분했다.
에녹과 조정민이 안무 연습을 위해 만났다. 에녹은 "얼굴이 더 좋아졌다"며 "훨씬 예쁘다"고 칭찬을 건넸다. 조정민은 "얼굴 좋아지셨다. 좋은 일 있으시냐"고 물었다. 에녹은 "정민씨 만났잖냐"며 숨 쉬듯 플러팅했다. 조정민이 의상을 골라달라고 하자 에녹은 노출이 덜 한 의상을 고르며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다.
안무팀 지도 하에 안무 연습을 시작했지만 에녹은 조정민의 몸이 닿는 것에 긴장했다. 두 사람은 "예전에 잘 몰랐을 때가 안무하기 더 편했다"며 어색함을 표현했다. 어색함을 풀기 위해 조정민은 말을 놓자고 제안했다. 말을 놓고 좀 더 자연스러운 안무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연습 후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에녹은 "예를 들어 나는 이 사람과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은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을 때가 있다. 그런 거 캐치 잘 못한다"고 털어놨다. 조정민은 "캐치 못한 오빠 잘못이다"라고 지적했다.
에녹은 "나중에 우리집 오면 떡볶이 해 줄게"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라면 먹을래?랑 뭐가 다르냐"며 놀랐다. 조정민은 "집에 여자가 놀러오냐"며 "집에 여자가 많이 놀러왔구만"이라고 중얼거렸다.
조정민은 "연락처를 알게 됐지만 오빠가 전혀 사적으로 연락을 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에녹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조정민은 "있어 보이면서도 관심이 전혀 없는 줄 알았다"며 "그래서 나는 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가벼워보이지 않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