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남일이 아내 김보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밤 9시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항서와 김태영, 김남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일에 대해 이상민은 "월드컵 때 상대 선수랑 9대 1로 상대했다"며 "그게 뉴스로도 나왔다"고 했다. 이에 김남일이 "원래 그 상황에는 선수들이 가까이 있는데 그날따라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그랬다"고 했다.
그러자 박항서는 "9대 1 후 김남일 캐릭터가 바뀐게 원래 좀 따뜻한 아이인데 그 사건 이후 카리스마 캐릭터가 됐다"며 "감독할 때는 카리스마 캐릭터를 지우라고 선수들이 무서워한다고 했는데 안정환이 갑자기 김남일이 와이프 앞에서는 애교를 부린다더라"고 했다.
김남일은 김보민에 대해 "아내가 촬영 때문에 출장을 갔는데 출장 지역은 아는데 나머지를 몰라서 그냥 공항에서 무작정 기다렸다"며 "그걸 알고 아내가 왜 나와 있냐고 놀라는데 제가 원래 기다리는걸 못하는데 아내를 만나면서 바귄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보민에 대해 "아내를 알게 된 후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됐다"고 하면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또 김남일은 "가끔 친구들과의 모임이 생길 때가 있는데 그러면 아내가 싫어해서 6시 이후에는 잘 안나가려고 한다"며 "아내가 싫어하는 건 안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럼 6시 이후에 뭐하냐"고 물었고 김남일은 "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일은 "2002 월드컵이 더 영광이냐 지금 아내와의 결혼이 더 영광이냐"는 질문에 "왜 그러시냐"고 하면서 고민하더니 그래도 아내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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