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랄랄이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4일 유튜버 랄랄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남편과의 이별+재회 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랄랄은 남편과 4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았으나 알고보니 11살 차이인 것을 뒤늦게 알아 신뢰를 잃었고, 이 때문에 이별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1년간 헤어졌다며 랄랄은 “방송도 소개팅도 하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했다”며 “난 항상 남편의 성격이 이해가 안됐다. 나랑 똑같다고 생각했다. 이 정도로 싸우려면 나랑 성격이 똑같고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랄랄이 방송에서 코에 염증이 생겨 재수술을 한다고 하자 남편으로부터 “으이그”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랄랄은 “그 연락을 무시했다”며 “그러다 친구와 술을 먹다가 남자친구 좋은 사람이었는데 왜 싸우고 헤어졌던 거냐 하더라. 생각해보니 싸운 이유가 딱히 없고 항상 못믿고 있었고 많이 사랑하지 않았던 것 같더라”고 회상했다.
랄랄은 며칠 뒤 남편에게 MBTI를 물었고 INTJ라는 결과를 듣자 “그럼 진짜 이해가 안가고 항상 서운할 수밖에 없겠더라”며 “말도 안되게 전화로 MBTI 얘기를 3시간 반 동안 한 것이다. 그러다 뜬금없이 연락이 와서 (남편이) 다음 주에 등산갈래? 하더라”고 말했다. 랄랄은 이 제안을 거절했으나 이후 먼저 남편에게 저녁을 먹자고 하면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했다.
랄랄은 “어제 본 사람처럼 하나도 안떨렸다. 진짜 편안하고 아무 생각이 없었다”며 “남편은 내가 통역사 일 할 때부터 우리 가족과 친했다. 나랑 헤어지고 나서 남편이 우리 가족을 찾아가서 이렇게 헤어지게 됐고, 어머님 아버님이 잘해주셨는데 하면서 얘기를 하고 같이 밥을 먹었다더라. 누가 보면 결혼한 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로 일주일 가량 만난 뒤 남편이 “우리 지금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고. 그 후 자연스럽게 다시 사귀게 되었다고 랄랄은 전했다. 그는 “오빠 성향을 알고 다시 만나고 나서는 대화를 정말 많이 했다. 싸울 일이 없었고 화도 안난다”며 “남편이 버퍼링이 걸린 걸 보는 순간이 너무 귀엽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랄랄은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먼저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남편에 대해 랄랄은 “가치관이 참 올바르고 깊은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의 아이를 가지면 어떨까, 결혼을 하면 행복할까 막연한 희망을 품었다”고 했다. 이어 피임을 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내 마음은 이미 결혼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피임을 안했고 자랑은 아니다. 그런데 임신이 될 줄 몰랐다”고 혼전임신 후 혼인신고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랄랄은 최근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 혼전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 결혼 안 한다는 사람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저도 이런 제가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7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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