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웬디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측은 ‘국가권력급 투머치토커 와니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절친을 묻자 웬디는 “저 자신이랑 제일 친한 것 같긴 하다. 완전 집순이라 집을 그렇게 잘 나가지 않는다”며 “2024년 사람들을 만나는 게 제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제 유일한 친구가 필라테스 선생님이다. 제 나이 앞자리가 바뀌면서 저한테 조언을 하나 해주셨다”며 “20대가 지나고 보니까 사람들을 많이 안만난 게 후회가 된다더라. 저랑 성향이 비슷하시다. 사람을 많이 만나보고 친구를 사귀어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하셔서 목표를 바꿔봤다”고 밝혔다.
사람들을 안만나는 이유가 있을까. 웬디는 “데뷔하고 한 5년 동안 집과 회사만 오가며 행동을 조심하려고 했다”며 “팀에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5년 뒤에 회사 분들이 너는 좀 나가라고 하셨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집이 좋은데요?’ ‘집 회사가 좋은데요?’ 했다”고 웃었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웬디는 “제가 10년 만에 욕심이라는 게 생겼다. 제가 원래 욕심이 별로 없다. 그게 누군가랑 경쟁에서 1위를 하려는 게 아니라 제 자신에 대한 욕심이다. 그 전에는 해외에 살았다보니 그 감성을 녹여보자 했지만 ‘칠 킬’ 단체 활동과 뮤지컬 활동 이후 생각이 싹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뮤지컬 활동이 좀 컸다. 당시 너무 행복했고 함께했던 분들이 하나같이 다 좋았다. 좋은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며 “다들 너무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는 걸 보고 저한테도 영향이 왔다. 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발산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자유로움과 긍정적 에너지를 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를 진행하는 고충이 있을까. 웬디는 “노래나 광고가 나갈 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걸 편해하시는 분도 있다. 저는 정적이 불편하다. 광고 나갈 때는 쉬고 싶을 수도 있지 않나”라며 “받아서 대답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완전 I이신 분들도 있다. 부끄러움 많으시면 몇 초도 못 쳐다보시고 ‘네’ 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 저 분을 위해 내가 정적을 참으려 한다. 인이어 괜히 만지작거리고 시간 한번 보고, 밥 드셨는지, 내일도 스케줄이 있으신지, 이 일정이 피곤하진 않으신지, 오늘 몇 시까지 들어가시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참아보자, 게스트 분 나 때문에 힘들다, 정적은 나만 힘든 거야 하고 참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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