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린이 전유진 극찬을 했다.
전날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린이 1등을 한 전유진을 극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역가왕의 전유진, 마이진, 린, 박혜신이 찾아왔다. 전유진은 한일전에 대해 "한일전이라는 거에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됐다. 그런 게 압박이 됐지"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심사가 공정하지 않냐는 의문에 마이진은 "일본 심사위원분이 5분 계시고 한국 심사위원분이 5분 계신다. 동시통역이 된다. 국민 판정단이 일본 50명 한국 50명"라고 설명했고, 린과 박혜신, 전유진은 "너무 객관적으로 봐주셔","상처를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마이진은 "근데 일본 심사위원 분들은 자국 가수들한테는 희망이 되는 멘트를 해주시는데. 한국 심사위원 분들은 냉정하시더라. 따뜻한 말을 해주실 거 같은데 잘 안 해주셨다"라며 냉정한 심사위원들에 대해 말했다.
분위기 메이커였다는 마이진은 "내가 이수근이 되야 할 거 같은 거다. 예능이잖아. 경연도 예능이니까. 내가 뭐라도 얘기를 해야 될 거 같아서 괜히 시비를 걸듯이 얘기했다"라고 말했고, 린은 "진짜 다정한 캐릭터야 궂은일 다 나서서 하는 타입인데. 촬영 날 생일이었는데 말을 안 했다. 내가 다른 스케줄 갔다가 왔는데 편의점 미역국을 사서 밤에 깜짝 파티를 해준 거야. 되게 힘든 시기여서 감동받아서 울었다"라며 마이진에 고마웠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2등을 한 마이진은 "유진이가 1등할 줄은 알았다. 1억이 아까운 게 아니라 2등이 좀. 그래도 안마 의자라도 줬으면. 아무것도 안 줬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린은 "나 진짜 축하했던 거 같다. 1등 언저리, 2, 3등은 생각도 못 해 가지고 마냥 축하했다. 노래를 내가 인정할 만큼 잘해. 박자, 음정, 곡 해석 능력이 진짜 좋다. 1등을 유진이가 안 하면 누가 할까 생각했다. 인기도 정말 많고"라며 전유진의 우승에 대한 당시 심정을 말했다.
박혜신은 "사실은 내가 치대를 가고 싶었어. 치과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우연하게 전국노래자랑을 나가서 최우수상을 받은 거야. 언니랑 녹음실을 운영하다가 가수로 데뷔를 한 거다. 언니가 매니저 역할을 10년 동안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치대를 가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그만크 공부를 잘했던 거야?"라고 물었고, 박혜신이 "아니 진짜 막연한 꿈이었던 거 같아. 공부를 잘해서 그런 게 아니고 정말 막연한 꿈이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신이 '곡예사의 첫사랑' 무대를 보여줬다.
린은 "나는 트로트 말고 다른 분야의 가수가 나만 있는 줄 몰랐어. 몰랐으니까 오케이를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이진은 "경연자들 모두가 그런 생각을 했다. OST 여왕까지 가신 분이 굳이 우리 밥그릇까지 오신 거지?"라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그리고 전유진은 "현역가왕에 언니가 나와서 현역가왕이 대박나겠다 그했다"라고 말했다.
린은 "나는 종종 안 들키게 틀려왔다. '봄날은 간다'라는 곡을 불렀는데. 가사가 많아. 좋아하는 노래인데 너무 긴장해서 다 틀린 거야. 경연이니까 다시 할 수가 없는 거다. 그때 질책을 많이 받았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트로트에 나온 거 아니냐. 그때 정신 차리고 더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린은 "팬들의 스타일이 달라졌다. 발라드 팬분들은 엄청 조용하시고. 트로트 팬분들은 엄청 저돌적이야.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파이팅이 넘치신다. 악플이 달리면 엄청 싸워준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준다.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라며 현역가왕 이후 달라진 점을 말했다.
린은 발라드를 계속 할 거냐는 질문에 "나는 가수로서의 최종 목표가 정말 다양한 장르들을 불러보는 거다. 나 진짜 열심히 할거야"라고 답했다.
퍼포먼스가 특징인 마이진은 "원래는 고급스럽고 조신한 모습이었는데 마이진다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퍼포먼스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진은 인이어 빼는 퍼포먼스에 대해 "원래 나는 노래할 때 인이어를 착용을 안 해. 고음을 올라가야 하니까 인이어를 빼야 가능한데 음악이 라이브 밴드가 있으니까. 타이밍이 딱"라며 의도한 것과 타이밍이 반반으로 맞았다고 말했다.
마이진은 "마이 진인데 원래 내 이름이 김화진이야. 트로트 가수로서는 이름이 너무 어렵다. 예명을 바꿔보는 거 어떠냐 하셔서.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에서 진하림이 고은찬을 마이찬이라고 부른다. 가수 마이진이라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진이 되고 싶다는 의미로 마이진이라는 이름을 짓게 됐다"라고 '마이진' 예명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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