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안소현 김지홍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는 안소현, 김지홍 부부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늘의 주인공 안소현, 김지홍 부부가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얼마나 싸운 거냐는 질문에 안소현은 "연애 두 달 동안 매일 싸운 거 같다. 눈만 마주치면 싸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안소현은 "제 입장에서는 화가 난다. 저랑 헤어지고 싶어서 이러는 건지.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한다"라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해병대 기상 알람 소리가 집안에 울려퍼졌다. 이에 안소현은 "알람 소리 좀 바꿔라"라며 짜증냈다. 벌떡 일어나 칼각으로 이불 정리를 하는 김지홍에 조영은은 "군대에서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고 왔나 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생각과 달리 칭찬 받는 남편에 안소현이 의아해했다. 이어 안소현은 "저희 남편은 해병대에 미친 사람이에요. 거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병대 얘기로 시작해서 끝난다. 뭐만 하면 해병대 부심 부리고. 그런 얘기 할 때마다 지긋지긋하다"라며 질색했다.

김지홍은 "같은 메뉴를 계속 먹다보면 질리잖아요. 매일 매끼 다른 반찬에 다른 국을 먹고 싶기는 합니다"라며 안소현에게 반찬 투정을 했다. 한 달 내내 4가지 음식만 해준다는 안소현에 서장훈은 "음식을 4개밖에 못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안소현은 머쓱해하며 그렇다고 답했다. 인교진은 "그래도 하는 게 어디야"라고 말했다.

식사를 하던 중 안소현은 "요리는 여자만 하나? 요즘은 남자도 잘 하던데"라고 말했고, 김지홍은 "주방은 자기 방이야"라고 말해 MC들의 원성을 샀다.

이어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하라는 안소현에 김지홍은 "난 설거지 안 해. 남자가 왜 손에 물을 뭍혀. 그건 다 자기 일이고"라고 말해 MC들이 분노했다. 그리고 김지홍은 "요리랑 설거지는 여자가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주방일은 아내가 했으면 해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고, 조영은은 "이 얘기 감당할 수 있겠어요?"라며 걱정했다.

이후 방에서 잠을 자는 김지홍과 달리 안소현이 혼자 빨래부터 육아까지 하며 쉬지 않고 움직였다. 김지홍은 "직장을 다니다가 서로 육아 휴직을 써서 둘 다 육아 휴직 중이다"라고 말했고, 안소현은 "제일 힘든 시기기도 하고 제가 산후 우울증도 조금씩 오기도 해서 그냥 같이 쓰면 좋겠다 생각해서 육아도 같이 하고 자기 계발도 조금 하라고 쓰라고 했죠"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지홍은 아내의 부름에도 게임을 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MC들이 분노했다.

수시로 드레스 룸으로 숨듯이 들어가는 김지홍에 MC들이 궁금해했다. 안소현이 "뭐 하는데?"라며 드레스 룸을 확인했고, 그 안에는 담배꽁초가 잔뜩 쌓여 있었다. 이인철은 "설마 말도 안 돼"라며 충격받았다.

김지홍은 "담배 피우는 거 가지고 왜 뭐라고 해?"라며 억울해했고, 안소현이 "애가 우리 방에서 놀잖아. 그리고 도하가 담뱃갑 물면서 노는 게 별 생각 안 들어?"라고 말해 MC들이 말을 잇지 못했다.

김지홍은 "제가 담배를 자주 피우기도 하고 그리고 바깥에 나가서 피우기에는 왔다 갔다를 많이 해야 해서. 전자 담배로 바꿨다. 전자 냄새는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괜찮겠다 싶어서 피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MC들이 기막혀했다.

해병대 모임에 나간 김지홍이 허세 폭발해 "내가 시키는거 소현이가 다 해준다"라고 말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에 김지홍은 "제가 잡고 산다고 말했던 건 제 희망사항입니다. 솔직히 친구들이 여자한테 잡혀 사는 거 아니다 그런 말 듣기 싫어서 자존심도 있고 그래서 항상 잡고 산다고 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남편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 동안 안소현이 혼자 아이를 재우느라 고생했다. 안소현이 아이를 겨우 재운 순간 김지홍이 집에 친구들을 데리고 들어와 모두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한영은 "저기서 화낼 수는 없죠"라고 말했다.

눈치를 보던 친구들이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김지홍은 "친구들한테 좀 창피했다. 그래도 집에 손님이 왔으면 대접해주고 챙겨주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화내는 모습만 보여주니까. 친구들한테 부끄럽고 미안하고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이건 좀 너무 심한 거 같다"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집에서 담배 피우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홍은 "전자 담배가 냄새도 덜 나고"라며 반박했고, 박미선은 "나 지금 화가 확 올라온다. 애기를 왜 생각 안 하냐"라며 김지홍의 철없는 답변에 분노했다.

조영은은 "가장 큰 문제는 이 상황이 얼마나 문제인지 문제의식 자체가 없는 거 같다. 이대로 되면 아내 산후 우울증 있었잖아요. 이거 화병 생긴다"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인철은 "나중에 계속 그런 행동하면 이혼 다한다. 그러면 자존심 팍 꺾이는 일이다"라고 경고했다.

어머니에게 혼나고 돌아온 김지홍은 "이제는 도와주는 게 아니라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할게"라며 달라진 모습으로 MC들이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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