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와 이혼을 알린 배우 선우은숙이 MBN ‘동치미’에서도 하차한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전날 진행된 ‘동치미’ 녹화에서 하차 사실을 밝히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지난 2019년 10월 ‘동치미’에 합류한 지 4년 7개월 만이다. 마지막 방송분은 이달 말 쯤 방송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다. 그러다 2022년 4세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만난 지 8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약속하고 두 달 만에 혼인 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으나 최근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그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동치미’ 등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이혼이 발표된 뒤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직전까지 다른 여성과 교제 중이었다는 ‘환승 결혼’부터 재혼 아닌 삼혼이었다는 등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급기야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가 불거지며 충격적인 파국으로 치달았다.
선우은숙의 언니 A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배우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것.
또한 “선우은숙은 지난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5일 언론 보도를 통하여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사실혼 전력으로 혼인 취소가 인정된 판례에 따라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악성 댓글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2차 가해를 중지하라고도 덧붙였다.
논란 속에서 유영재는 자신이 진행하던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도 하차했으며 거센 해명 요구와 비난의 후폭풍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선우은숙까지 사생활의 여파에서 ‘동치미’를 하차하게 되며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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