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육중완이 담배 목격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육중완밴드와 김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환은 "더 멋지고 잘생겨졌다"며 "마음가짐이 달라졌냐"고 묻자 "살면서 풍파를 겪다보니 좀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든다"라고 웃었다.
이에 육중완밴드는 "우린 쇳덩이다"라고 했고, 김재환이 "9년 전 처음 뵀을 때랑 똑같다"고 하자 "데뷔때부터 한결 같으려고 꾸준히 노력 중"이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육중완밴드는 "신곡이 나왔다. 제목이 '이모님'이다"라며 "망원동에 15년 단골집 대패삼겹살 집이 있는데 공연 끝나고 지쳐있는데 '돈 버느라 고생 많았다' 하시더라. 제가 40살이 넘고 어른이 되니까 주변에서 칭찬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더라. 근데 이모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기분도 좋아지고 에너지도 생겨서 이 노래를 만들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MV에 유튜버 순자엄마가 나온다. 저 닮았다고 누가 자꾸 제보를 해주더라. 그러다가 마침 제 매니저가 제천에 사는데 이모님이 바로 옆동에 사시더라. 딸이랑도 친하고 해서 뮤비 출연 가능하냐고 여쭤보고 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육중완의 담배 목격담이 끊이질 않아 웃음을 안겼다. 한 청취자가 "동네 골목에서 흡연 하는 모습 종종 봤다"라고 하자, 육중완은 "저도 기억 난다. 옆에서 잘못 피시지 않았나. 반갑다. 다음에 거기서 만나자"고 너스레를 떨었고 "같이 담배피다 사진도 찍었다"며 사진을 보낸 청취자에겐 "늘 저는 다른 취미가 없어서 술담배가 친구고 취미다. 퇴근하면 한잔 마시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만큼'으로 컴백한 김재환은 "전쟁 같은 사랑과 이별에 반복되는 그런 감정을 담아서 만들어주신 내용"이라며 "우리가 계속 싸워도 만날 수밖에 없는 전쟁 같은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나믹 듀오가 직접 오셔서 디렉을 봐주셨다. 너무 따뜻하게 잘해주셨는데 워낙 대선배님이다 보니 약간 부담감이 있었는데 한시간 반만에 끝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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