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희'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조혜련과 신봉선이 뮤지컬 '메노포즈'에 정우성을 초대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뮤지컬 '메노포즈' 주역 조혜련, 신봉선이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빠나나날라'가 심의 통과된 것을 기뻐하며 "우리 매니저가 '아나까나' 심의를 넣었던 사람이다. 이번에도 그냥 (심의를) 넣고 왔는데 심의가 났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비하인드를 얘기하자면 회사도 심의가 나서 놀랐다더라"라고 덧붙이자 조혜련은 "이번 것도 수준이 높은 건 아니다. 심의 쪽에서도 지친 듯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화제가 된 신봉선은 동료들의 칭찬에 뿌듯해했다. 이어 애쉬로 염색한 것에 대해 "40대 중반이 되니 흰머리가 생기더라. 새치 때문에 염색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메노포즈'에 도전한 신봉선은 "연습이 너무 힘들다. 곧 있으면 10 to 10 연습이다"라고 말했다. 6년 전에도 해당 뮤지컬에 참여한 적 있는 조혜련은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을 겪는 전업주부들의 이야기에 대해 "그때는 갱년기를 잘 몰랐다. 지금은 대사를 하면 내 얘기 같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넘버도 24개이고 안무도 되게 많다. 배우들은 힘든데 관객들은 지루할 틈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곡 4개를 부르면 속옷이 다 젖는다. 그 정도로 춤과 노래에 진심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신봉선은 "송은이 선배, 조혜련 선배가 우리가 겪어야 할 길을 먼저 가주시고 계신다. 되게 힘이 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갱년기가 있기에 더 성숙해지고 삶이 농익어가는 걸 느낀다"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신봉선은 "제가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에 병원을 가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갑상선 수치는 유지됐지만 여성 호르몬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시더라. 그 순간 너무 슬퍼서 직격타를 맞을 때쯤 오히려 대비한다는 생각에 지혜롭게 이겨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메노포즈'에 정우성을 초대하고 싶어 했다. 조혜련은 "가끔 예능을 나오시는 걸 보면 사람이 너무 괜찮아 보인다"고 극찬했고, 신봉선 역시 "tv가 실물의 아우라를 다 못 담는다"라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정희'에 나오시고 사람들에게 잘 대해 주시는 걸 보니 '메노포즈'에도 와주실 것 같다. 이정재 님이랑 같이 와 달라"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신봉선은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며 "셀럽파이브 할 때는 연애 안 해야겠다 생각했다. 우리끼리 있으면 너무 재밌어서 남친 있으면 귀찮겠구나 싶었는데 요즘은 좀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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