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지현우, 임수향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25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김지영(임수향 분)의 첫 입맞춤이 그려졌다.
필승은 지영에게 집착하는 공진단(고윤 분)의 모습을 목격하고 주먹을 날렸다. 지영은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린 후 서둘러 필승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대표님 어머니가 뿌린 돈은 돌려줘야겠더라고요, 제가 받을 이유가 없잖아요. 그래서 나갔더니 저한테 그러더라고요”라는 지영의 말에 필승은 “저 사람 진짜.. 지영 씨 아무 일도 없어서 다행이에요”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왜 주먹질을 하고 그래요?”라며 핀잔을 준 지영은 “저 아무 때나 주먹 휘두르는 사람 아니에요. 공진단 그 사람이 지영 씨한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데 어떻게 참아요?”라는 말에 “나 지금 감동 받은 거 같아요”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필승은 “뭘 이런 걸로 감동을 받아유? 제 여친 하길 잘했쥬? 다신 그런 사람 만나지 말아유, 알았쥬?”라며 활짝 웃었다.
“나 좋아하는 사람 있으니까 다시는 찾아오지 마요”라는 지영의 말을 떠올린 공진단은 “뭐야 김지영? 혹시 고필승 그 자식이랑 사귀는 거야? 아 나 진짜 이것들이”라며 씩씩대다 다음 날 아침 지영을 다시 찾아갔다.
“야 김지영, 너 그동안 양다리였어? 간 보면서 사람 마음 흔들어놓고.. 너, 내 마음 가지고 논 거 보상해”라고 호통치던 공진단은 “전 대표님 마음을 흔든 적도 간 본 적도 없어요. 옷값 대신 밥 사라고 한 것도 대표님이잖아요. 대표님이 이렇게 오해할 줄 알았으면 제가 땡빚을 내서라도 그 옷값을 갚았을 거구만유”라는 지영의 말에 말을 잃었다.
공진단이 “얘기 안 끝났는데 어딜 가”라며 또다시 팔을 잡아 지영은 “이거 안 놓으면 내 남친 감독님한테 대표님 또 패 주라고 할 거예유. 가서 결혼할 여자한테나 잘해줘요. 다신 여기 오지 마요, 누가 좋아한다고”라는 말로 윽박질렀다. 친오빠 필승에게 재산을 나눠주고 싶다는 마리(한수아 분)의 말에 수연(이일화 분)은 드라마 제작사를 차렸다. 이후 필승을 만나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나 드라마 제작사 차리기로 했어, 수 년 동안 꿈꿔왔던 일이야. 필승이가 나 좀 도와줄래? 이제 시작이라 믿을 만한 사람이 필요해”라고 제안했다.
수연의 제안을 받고 생각에 잠겨 있던 필승은 도라(임수향 분)가 엄마 미자(차화연 분)의 빚을 갚기 위해 누드 화보집을 찍으려 했던 일을 떠올렸다. 도라는 누드 촬영을 막으려는 필승에게 “나 이거 몇 시간만 찍으면 20억이야. 오빠가 20억 줄 수 없으면 입 닥치고 가”라고 했던바. 이 일을 회상하던 필승은 “다시는 휘청거리지 않을 거야. 다시는 돈이 없어서 힘이 없어서 무력하게 내 소중한 사람 놓치지 않을 거야”라며 이직을 결심했다.
지영은 필승과 남산에 가 사랑의 징표인 자물쇠를 채웠다. “이제 우리 사랑에 자물쇠를 채웠으니까 풀릴 때까지는 변함 없는 거예요”라는 지영의 말에 “이제는 절대 변하기 없기”라고 미소 지은 필승은 지영과 입을 맞추며 사랑을 약속했다. 그러나 수연이 필승과 지영이 교제한다는 걸 알고 훼방놓는 장면이 그려지며 앞으로 두 사람의 사랑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일 밤 7시 5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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