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사진=SM 제공
수호/사진=SM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엑소 수호가 첸백시 사태 관련 입장을 전했다.

지난 14일 서울시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MBN '세자가 사라졌다' 주인공 엑소 수호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러나 야속한 타이밍이다. 독립 레이블인 INB100에서 활동 중인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 지난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기 때문.

INB100 측에 따르면 SM은 음반 유통 수수료를 5.5%로 인하해줄 것을 약속했으나 이를 불이행했고, 아티스트들에게 활동 매출액 10%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SM 측은 음원 유통 수수료 5.5% 관련 내용을 해명하고, 지난해 6월에 첸백시와의 갈등에서 언급됐던 템퍼링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지난 13일엔 첸백시를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드라마 관련 인터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엑소 리더인 수호는 "일단 다른 멤버들도 기자회견 관련해서 기사로 접해서 많이 놀랐고 당황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수호는 "팬들에게 가장 미안하다는 마음이 크다.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고, 나머지 멤버들도 되게 속앓이를 하고 있다"며 "예기치 않게 작년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렇게 엑소 멤버 중 세 멤버가 회사와 법적인 문제로 부딪히면서 제일 걱정인건 팬분들의 마음인 것 같다. 저희 나머지 멤버들도 정말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엑소는 올해 겨울 앨범을 계획해둔 상태였다. 그러나 첸백시와 SM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난관에 봉착하게 상황이다. 수호는 "추후 활동에 대해서는 사실 얼마전에 12주년 팬미팅도 했고, 실제로 올해 계획부터 내년 세훈, 카이가 전역하는 시점의 계획까지도 어느정도 잡아놨는데 일단 SM도 그렇고 나머지 멤버들도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걱정스러운 마음인건 매한가지인 것 같다"며 "이젠 30대가 됐고 20대 때와 달리 제가 어떻게 할 순 없지만, 리더로서 세 멤버들과도 잘 이야기해서 엑소 활동에 지장이 없는 방향으로 이끌어보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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