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고경표가 패셔니스타 행보를 이어가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17일 배우 고경표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경표가 그레이 톤으로 상하의와 양말까지 맞춘 모습이 담겼다. 평범한 카라 티셔츠처럼 보이지만 여기에 고경표는 회색 양말과 검정 구두를 신고 다소 언밸런스한 느낌을 연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배우 류승룡과 배인혁 등이 “넥타이를 매야지”, “형 양말 정보 좀요”라고 패션 관련 코멘트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고경표는 단발머리에 가까운 장발에 더해 옆머리를 일자로 자른 일명 ‘히메컷’으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또 최근에는 연두색 카디건에 붉은색 짧은 반바지, 흰 양말과 구두를 매치한 독특한 패션으로도 화제가 됐다. 연예계 동료들까지 나섰는데 공효진은 여기에 “제일 큰 문제는 검정 구두야”라고, 방송인 권혁수는 “목욕탕에서 수세미 입고 가셨다고 난리났어. 빨리 돌려드려”라고 놀렸다.
이에 고경표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각종 논란을 해명하는 시간을 가져 웃음을 안겼다. 고경표는 이날의 출근룩으로도 역시 밝은 하늘색 반바지와 양말을 택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냈고, 지코는 “양말과 반바지 매칭을 한 게 의도를 한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고경표는 “다 의도다. 제가 지금까지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패션쪽 모습들 모두 의도된 것”이라며 “이렇게라도 여러분 관심 받고 나중에 살 뺀 다음에 진짜 멋진 모습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입금후’ 변신을 다짐했다. 이어 “저거 아무나 소화 못한다. 인정하시죠?”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화제의 수세미 패션에 대해서도 “이렇게 된 것 널리널리 알리자. 세상에 정답이 어디 있나. 저 착장 저만큼 소화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는 지코의 공감에 고경표는 “오답도 확실히 있긴 하다. 그 문제 인정한다”면서도 “창의적인 것 할 때는 문제를 안고 가야한다. 상황이 이렇게 된 걸 어쩌겠나. 즐겨야 한다”고 남다른 패션 철학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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