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20기 커플들이 빠르게 결혼을 결심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20기 영자-광수, 정숙-영호 커플의 결혼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영자는 광수와 교제 중인 근황을 들려줬다. 영자의 남동생는 광수를 '매형'이라고 칭하기도. “저희 부모님은 뵐 의향이 있으신지”라는 남동생의 질문에 광수는 “전 언제든지 준비가 돼있죠”라고 흔쾌히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화제가 ‘결혼’으로 옮겨진 가운데 영자가 결혼하고 싶다고 하자 광수는 “우리가 아직 만난 지 3개월이라 어른들은 너무 짧다고 생각할 것 같아”라고 우려했다. 영자는 “그동안 만난 남자친구들과는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이었는데 (광수에게는) ‘오빠랑은 결혼해도 되겠다. 잘 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속마음을 들려줬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광수는 “결혼해야죠. 사실 저는 ‘하자’ 하고 아무것이 없이 바로 구청 가서 혼인신고 해도 되는데 사람의 일이란 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준비하면 최소 5~6개월 걸리지 않을까요?”라며 웃었다. 영자는 “아마 내년 말쯤에도 지금과 같은 마음이라면 결혼하지 않을까? 결혼을 한다면 오빠랑 하고 싶어요”라고 동의했고, 광수는 “너무 전 국민한테 도장 찍는 거 아니야?”라고 놀리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나는 솔로’ 최초의 뽀뽀 장면을 연출하며 최종 커플이 된 정숙과 영호의 근황이 나왔다. 최종 커플이 되는 날부터 1일이 시작돼 어느덧 156일이 되었다고 전한 정숙은 “’1일 1뽀뽀’ 잘 시키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거의 1일 100뽀뽀 해요. 영호님이 뽀뽀를 되게 자주 해줘요, 제가 하는 법은 잘 없는 것 같고”라며 웃었다.

한편 영호는 퇴근 후 정숙의 집으로 향했다. 집 데이트를 자주 한다던 그는 30분 거리임에도 기쁜 마음으로 간다며 “(정숙은) 제 비타민”이라고 표현했다.

일주일에 5번 이상 만난다는 정숙과 영호는 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외식, 배달, 집 밥에 따라 A~C코스로 나누어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한 달에 얼마씩 저축해서 결혼 날짜까지 얼마를 모아서 결혼식을 하자’(고 약속했어요)”라는 정숙의 말에 제작진은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궁금해했다.

영호는 “같이 있을 때 정말 행복하고 장점도 정말 많은 사람이라 ‘이 사람과 평생 가도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대답, 정숙은 “저희가 서로의 부모님을 뵙고 인사를 드렸는데 그게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저희가 특수한 환경에서 만났다 보니까 다른 커플에 비해 확신이 빨리 생긴 것 같아요”라는 속마음을 들려줬다.

한창 20기 방송 중이었던 탓에 두 사람은 최종 선택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준비했다. 마스크를 쓴 순간에도 입맞춤을 참지 못하고 ‘마스크 뽀뽀’를 선보이기도. 마스크를 벗고 뽀뽀를 한 정숙은 “너무 맛있어, 자기 입술이”라는 영호의 말에 정숙은 “그거는 19금이야”라며 만류했다. “100일이 지나도 같은 태도라니 악플러도 인정해 줘야 한다”며 두 손 두 발을 다 든 데프콘은 “두 분은 꼭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두 사람의 백년해로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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