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손이천 경매사가 흥미로운 경매 이야기를 들려줬다.
3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손이천 경매사가 알려주는 경매 지식이 전파를 탔다.
손이천 경매사에 수십, 수백 억에 달하는 미술품 경매 이야기를 듣던 조세호는 “최고가로 낙찰을 받으면 혹시 경매사님께 조금이라도 인센티브가 있습니까?”라고 질문해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 손 경매사는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질문”이라고 웃으며 “저희는 그냥 연봉제입니다”라고 속 시원히 대답했다. 그는 “다들 경매사가 높은 가격에 팔면 잘 판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경매 회사의 역할은 위탁자와 낙찰자 사이에서 최선의 가격으로 중개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구매하셨던 분이 다음에 저희를 통해 다시 파실 수도 있는데 그땐 저희도 부담이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 적절한 가격에 팔릴 수 있도록 잘 조절해야죠”라고 설명해 수긍하게 했다.
유재석은 “‘무조건 높게 받는다고 해서 경매사 입장에서 좋은 게 아닐 수 있다’, 이거 참 어렵네요”라며 혀를 내둘렀고, 손 경매사는 “외국 경매사는 어떨까 궁금했거든요, 거긴 한 경매에 수천 억이 오가니까. ‘거긴 다를까?’ 했는데 똑같더라고요”라고 알려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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