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타임' 방송캡처
'파워타임'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류승수가 제주살이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는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승수는 "제주도에서 왔다. 너무 일찍 오면 서울에 갈 데가 없어서 라디오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왔다. 라디오 출연료보다 비행기 값이 더 나왔다"라며 웃었다.

김호영은 "저와 류승수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다. 초면이었는데, 그때 류승수가 '다운되어 있는 사람인데, 김호영 같은 사람과 같이 있어서 업이 된다'고 했다. 그 말 끝나자마자 제가 어깨를 잡고 '끌어올려'라고 했는데, 류승수가 일어났다. 그러면서 케미가 터졌다"고 했다.

류승수는 "사람 운명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짰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신데, 전혀 그런 게 아니다. '끌어올려' 약발 떨어지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김호영은 "아직도 그걸로 먹고 산다"고 했다.

류승수는 "저는 원래 일어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어깨가 끌어올려지면서 일어났다. 마법처럼 홀렸다. 김호영의 알 수 없는 마력에 걸린 듯하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충격이었다. 노홍철 이후로 처음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주도 생활에 대해 "불편한 천국이다. 서울은 편안한 지옥이다. 물론, 병원을 갈 때도 멀고 불편한 건 있다. 그러나 하늘, 풍경을 보며 힐링이 된다. 해안을 걸으면 너무 낭만적이다. 고민이 있을 때 바다로 가서 걷는다. 마음을 비우기엔 제주도가 너무 좋다. 제주도에서 산 지 4년 정도 됐다. 전세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당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꼭 7시간씩 잠을 자야 한다. 우리가 자는 시간 동안 회복이 된다.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운동하는 게 좋다. 아침에는 공복을 유지한다. 눈 뜨면 미온수를 마셔서 몸에 신호를 준다"라고 했다.

류승수는 "연기학원을 차리는 건 아닌 것 같다. 투자하겠다고 하신 분들도 있는데, 제가 열면 포식할 것 같다. 차릴 준비도 안 되어 있다. 연기학원에 대한 생각은 해봤다. 아내가 요즘 좋은 제안을 했는데, 제주도에서 연기 캠프를 열어보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김호영은 "내가 특강 가줄 수도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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