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규리가 손흥민과 똑같은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지난 2일 박규리의 유튜브 채널 '나는규리여'에는 '박규리, 안와골절 레츠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규리는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라며 인사를 했다. 최근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한 박규리는 "가는 병원마다 제가 손흥민 선수랑 똑같은 부위를 다쳤다고 하시더라"라며 "아직 붓기가 조금 남아 있는 상태라 이 얼굴을 보여드리는 게 불편하실 것 같아서 제가 마스크를 쓰고 토트넘 옷도 입었다. 회복에 전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규리 유튜브 캡처
박규리 유튜브 캡처

이어 "제가 입이 크게 안 벌어진다. 부드러운 거를 한달 정도 먹으라 해서 죽, 미음 이런거만 먹고 있다. 먹방도 못하고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춰서 콘텐츠가 없다"며 슬퍼 했다. 이에 스태프가 "얼굴을 가린 김에 인터넷 방송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박규리는 "이 시간에 누가 볼까요. 그렇지 않아도 자존감 부서지고 있는데(아무도 안 들어오면 어떡하냐)" 걱정하면서도 도전을 했다.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박규리는 자신의 얼굴을 보고 "약간 변태 같은데요?"라고 웃으며 "진짜 0명이면 어떡하지. 아직은 고요하다"고 말했다. 10분이 지나도 아무도 안 들어오자 "진짜 처음으로 들어오는 사람한테 진짜 잘해준다 뭐든"이라고 의지를 불태우기도.

그때 '부드러운 동생'이라는 유저가 들어왔고, 박규리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마지막엔 '부드러운 동생'의 정체가 매니저라는 것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규리는 "제가 일본 활동 초반에 바 가튼 데 혼자 찾아다니면서 마시면 바텐더 분들이랑 얘기를 한다. 그분들은 날 모르지 않나. 그때 신선함을 많이 느꼈는데 그런 기분을 오랜만에 느꼈다. 본업도 이 마음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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