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장광이 아들과 함께 가평 나들이에 나섰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장광 부자의 첫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영은 "제가 오늘 처음으로 해내야 하는 말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 잘 그려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침부터 고민했습니다"라며 심각하게 고민했다. 장영의 친한 형이 전화해 두 사람의 관계를 걱정하며 장광과 함께 가평에 놀러오라고 제안했던 것.
한 번도 단 둘이 여행을 간 적이 없다는 장영은 "상상도 안 했었다. 둘이 있는 공간의 분위기가 힘드니까"라고 말했다. 고민을 하던 장영이 마음을 정하고 장광에게로 향했다. 장영이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말을 돌려 가평 나들이를 제안했다. 그리고 장광의 "좋지 뭐. 시간 나면 한번 같이 가지 뭐"라는 허락에 장영이 깜짝 놀랐다.
장광은 "잠깐 생각했던 거는 가평이면 가는 길이 꽤 되잖아요. 그 분위기가 어떨까를 생각하고 그것이 득이 될까. 그래도 먼저 가자고 한 거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서"라며 대답이 느렸던 이유를 설명했다.
장광은 "아들 친구 집에 가니까 패션에 조금 신경 쓰는 거죠"라며 옷을 고르는데 한참 고민하다 새 옷을 꺼냈다. 그런가운데 장영은 장광과 달리 고민없이 외출 준비를 끝냈다. 장영은 "우리의 다름이 시작됐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라며 걱정했다.
옷을 입고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장광에 장영은 "이제 약간 힘들다. 기다림이 길어지니까. 근데 제가 빨리 좀 하시지, 그러면 시작부터 또 뭔가 다운되고 시작되니까. 일단 방으로 들어갔죠"라며 한숨을 쉬며 자리를 피했다. 20초 만에 준비를 끝낸 장영과 달리 장관은 1시간 20분이 걸려서야 외출 준비를 끝냈다.
장광이 장영에게 운전을 하라며 차키를 건넸다. 장광은 "제가 운전을 하면 틀림없이 졸 것 같아서 운전을 시키고 제가 말도 좀 걸고 그러려고"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이를 모르는 장영은 오랜만에 하는 운전에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죠. 그래서 당황했습니다"라며 당황했다. 긴장한 상태로 출발한 장영은 장광의 계속되는 수다에 경로를 이탈했다.
계속되는 경로 이탈에 장영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눈치를 보던 장광은 "오랜만에 하니까 피곤하지? 운전 바꿀 수 있는 장소 나오면 거기서 내가 바꿔 줄게"라고 말했다. 장광은 "운전을 재밌어라 하는 게 아니고 약간의 피곤한 기색? 얘기하면서 얼굴을 살피다 보니까 그게 보이더라. 그래서 내가 바꿔준 거지"라며 결국 운전대를 잡았다.
안 좋은 분위기에 박남현이 장광 부자가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에 타프치기 미션을 줬다. 끈 묶는 방법부터 다른 두 사람에 장광의 훈수가 시작됐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의견이 맞았다. 장영은 "어떤 일에 생각이 일치한 게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요"라며 신기해했고, 두 사람의 분위기가 풀어졌다.
장영은 "형이 저랑 아버지랑 가까워지라고 엄청 티나게 뭐라 하더라. 제가 안 하면 아버지가 되게 초라해질까 봐. 다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장광이 아들 장영 등목을 해주게 됐다. 장광은 "아들과 최초의 스킨십? 조금 쑥스러운 것도 잇었지만 하나의 추억거리 얘깃거리도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라고 말했다.
장영이 남현의 엄마 등장에 달려가 포옹했다. 그 모습에 장광은 "자기 엄마하고도 안는 걸 못 본 것 같은데 밖에선 저랬단 말이야?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의외였다"라며 신기해했다. 살가운 장영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그런 장영의 모습에 장광은 "질투하겠는데요? 엄마한테는 손 잡거나 이러지 않는데"라며 질투했다.
장광은 남현의 엄마가 장영을 폭풍 칭찬하자 "좋게 봐주시고 칭찬해주시니까 정말 고맙고 뿌듯하고. 다른 건 다 공감하고 할 수 있는데 인성이 괜찮다는 거는 약간 의아하면서 진짜 인성이 괜찮은가 헷갈려 했다. 외부에서 보이는 인성은 괜찮나보다"라며 의아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보는 장영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장광은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사실 저래야 하는데. 저기까지 우리가 가려고 하면 어디까지 노력해야 하고 어느 정도까지 가야 다정한 관계가 될까 그런 생각을 해봤죠"라고 말했다.
한편 장영이 장광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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