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성병숙이 시청자들을 울렸던 '치매 할머니'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성병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드라마 ‘선재 입고 튀어’에서 극중 치매 할머니 역으로 명품 연기를 보여준 배우 성병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승환은 ‘선업튀’에서의 연기를 언급하며 “하신 연기가 완전 리얼해서 전국이 난리가 났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성병숙은 “변우석 씨 얼굴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감정이 잡힌다. 몰입이 된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현영 역시 “연기가 리얼해 보다가 눈물이 흘렀다”라고 말했다.
성병숙은 치매 할머니 역할을 깊이 있게 소화한 것에 대해 “저희 친정 엄마가 10년 동안 치매를 앓으셨다. 내 연기에는 엄마가 참 많이 녹아있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기억력 감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성병숙에게 전문의는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는 요소는 없는지 전신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체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이자 딸인 서송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성병숙의 일상이 공개됐다.
모녀는 홍천으로 향했고, 성병숙은 딸과 데이트 비용을 100% 자신이 부담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뭐가 아깝냐”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서송희는 이번 여행 콘셉트가 디지털 디톡스임을 밝히며, 성병숙의 핸드폰을 반납시켰다.
패널들은 마흔이 넘은 딸을 아이처럼 대하는 성병숙의 태도를 주의 깊게 봤고, “따님 나이랑 상관없이 눈에는 계속 아가처럼 대한다”라고 이유를 물었다.
이에 성병숙은 “우리 아버지가 아프시기 전까지 어린이날 선물하고 용돈을 주셨다. 아버지 쓰러지기 전이니까 (아버지가)55세일 때까지”라고 답했다.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을 딸에게 대물림한 그는 딸 서송희에게 지금까지 어린이날이면 용돈을 준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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