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송은이가 팬들의 결혼식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측은 '땡땡이 결혼식에 핑크 외계인 룩 입고 몰래 찾아가 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송은이는 비보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독자들에게 찾아가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주인공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이들은 사연을 통해 비보티비와 송은이에 대한 팬심을 밝히며 결혼식에 송은이를 초대했다.

이에 송은이는 "두 분이 결혼식은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준비했던 여러가지가 있을 것 아닌가. 내가 가는 게 좋을까"라고 고민했다. 결국 신랑 팬에게는 사전에 미리 이벤트에 대해 귀띔했고 신부는 모르게 결혼식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 송은이는 노란색 가발에 선글라스를 쓰고 분홍색 셋업 의상을 입은 채 나타나 시선을 강탈했다. 이는 과거 송은이의 충격적인 결혼식 하객룩을 재연한 것. 이번 이벤트는 송은이가 몰래 결혼식에 가 이 의상 그대로 촬영에 함께하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 송은이는 "나 이게 녹화 의상이었다니까. 웃기려고 한 게 아냐"라며 자신은 진지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그때는 결혼식 의상 예절 이런 게 없었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고 송은이는 "전설의 짤을 남겨드리러 가는데 좋아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송은이는 "오늘 그 분들이 빛나야 하는 거고 우린 조용히 가서 조용히 사진을 남기고 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요란 떨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식장으로 향한 송은이와 스태프들. 송은이는 두 사람을 위해 핑크 외계인 티셔츠와 직접 쓴 편지까지 준비했다.

결혼식 후 웨딩촬영이 시작되자 송은이는 조용히 신부 측에 가 섰다. 송은이를 확인한 신부도 뛸 듯이 기뻐했고, 송은이는 묵묵히 결혼식 사진에 찍히는 임무를 다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때 한 하객은 "벌칙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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