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영식이 여성 출연자들의 호감을 잃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의 허심탄회한 속마음이 그려졌다.
경수는 고추냉이 쌈을 잘못 전달해 자신이 정숙에게 호감이 있는 것처럼 오해하게 한 실수를 영자에게만 털어놨다. “그냥 해명하려고 하지 마. 내 생각엔 그래. 가만히 있어, 가만히. 그냥 바람이 분 것처럼 마음이 변했다고 생각하게”라고 조언한 영자는 정숙에게 털어놓겠다는 경수의 말에 “말하지 말라고. 진실은 더러운 거야. ‘Ugly Truth’ 몰라?”라고 재차 만류했다.
여성 출연자들끼리 대화하던 중, ‘고추냉이 쌈’ 사건이 화제가 되자 영자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MC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쌈을 받았는지 궁금해하는 다른 출연자들의 질문에 “먹었어”라고 수줍게 답한 정숙은 “처음엔 눈치도 못 챘는데.. 나에 대해서 전혀 그럴 거라고는 전혀 대화도 안 해봤고 그래서”라며 고추냉이 쌈을 먹고 놀랐다고 전했다. 영자가 경수의 진실에 대해 끝까지 함구하자 MC들은 “대단하다”, “입이 엄청 무겁네”라며 감탄했다.
순자는 “첫날 내가 술 마시는 걸 보고 호감도가 꺾였대. 그렇다고 대화가 불편하고 그런 건 없었는데 (데이트) 갔다 와서 생각이 많았어”라고 영호와의 데이트 후기를 전하며 씁쓸해 했다. 현숙이 “어제 영철님하고 라면 먹으면서 새롭게 보게 됐어”라며 새롭게 영철에게 관심이 생겼다고 털어놓자 옥순은 “난 내가 더 기분 나빴어, (현숙 님한테) 뭐라고 했을 때”라며 놀랐다.
“어제 나한테 뭐라고 한 건 영식님”이라고 바로잡은 현숙은 “난 그거 진짜 안 좋은 거라고 생각해. 자기 감정을 진짜 절제 못 했잖아. ‘저렇게 화를 낼 거면 (여기) 왜 와 있는 거야?’ (했어)”라는 옥순의 말에 “내가 영식님 자기소개 듣고 편견이 바뀌어서 ‘한번 얘기해볼까?’ 했거든. 근데 욱하는 거 보고 ‘얘기하지 말아야겠다. 무섭다’ 했어”라고 동조했다. 영자 역시 전날 술에 취해 언성을 높였던 영철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진 듯 보였다. 경수는 정숙을 불러 “내가 실수한 게 있어서.. 뭔가 살짝 미안한 상황이 돼서”라며 “쌈 쌌잖아. 순간 헷갈렸어”라고 드디어 잘못을 고백했다. “어쨌든 얘기는 꼭 해줘야겠다 했는데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몰라서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으니까”라며 늦게 얘기한 이유를 변명하는 경수에 정숙은 “나 어제 인터뷰 난리 났는데, ‘너무 좋았다’고. 왜 인터뷰 전에 애기 안 한 거지? 죽여버리고 싶다 진짜”라며 눈을 질끈 감았고 경수는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나 어떡하지? 나 집에 가야 되나?”라고 헛웃음을 터뜨린 정숙은 “아무런 시그널이 없다가 (쌈을 주길래) 내가 0.5였나 했어. 손해배상청구를 해야하나?”라고 애써 농담했다. “한다면 내가 열심히 배상을 해볼 텐데”라는 경수의 대답에 “아니야, 얘기하기 얼마나 어려웠겠어”라고 위로하던 정숙은 “나 진짜 완전 머릿속이 하얀데”라며 패닉에 빠졌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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