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재석이 어린 세 남매를 보고 감탄했다.
1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눈물의 재회를 한 안태강, 안태건, 안시아 남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잠시 가족을 잃어버렸던 4세 안시아 양과 두 오빠 안태강, 안태건 군이 출연했다. 안태건 군은 “형이랑 볼링장을 다녀왔는데 집에 문이 열려 있어서 시아를 찾았는데.. 그때부터 잃어버렸어요”라며 상황을 설명, 시아 양과 집에 함께 있었다는 아버지는 “야간 근무 끝나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시아가 오빠를 찾으러 나가게 됐어요”라고 덧붙였다. 동네 주민들과 편의점 사장님이 시아 양을 보호하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시아 양의 지문이 등록돼 있지 않아 보호자를 찾아주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태건, 태강이는 어떻게 시아를 찾아다녔어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아빠는 온 동네를 차 타고 돌아다니고 저희는 계속 ‘시아야, 시아야’ 하면서 돌아다녔어요”라고 설명한 안태강 군은 “시아가 납치 당했을까 봐 걱정스럽고 불안했어요. 납치한 사람이랑 제 목숨이라도 걸고 한판 진하게 붙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어요”라며 당시 심경을 들려줬다.
둘째 태건 군 지나가는 경찰차에 손을 흔들어 도움을 요청하며 남매는 헤어진 지 40분 만에 재회하게 됐다. 태건 군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동생이나 형을 잃어버리면 경찰차 오면 손 흔들어서 찾아달라고 해라’ 하셔가지고.. 경찰차에 손을 흔들었는데 시아가 타 있었어요”라고 상봉의 순간을 전했다. 유재석은 우애 좋은 세 남매의 모습에 “드라마에 나오는 삼남매인 것 같아”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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